포천 반월아트홀, 산정호수, 한탄강 캠핑장, 포천래프팅 관광시설, 종합운동장, 마홀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시청 부설 및 공영주차장, 여성회관 등. 모두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관할하고 있는 시설로 총 10개에 이른다.
이에 따라,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사업을 투명하게 잘 할수록 시민 실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공단이 사업을 못 할수록 시민들은 피부에 와 닿을 정도의 피해를 볼 수 있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포천시설관리공단 임원 선출에 많은 관심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다.
이사장 자리는 좋은 대우와 인정을 받으면서 지역 내에서는 만만치 않은 권력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있고, 상임이사 자리는 이사장을 보좌해 실무를 보는 위치로 알려져 있어, 각각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후임 상임이사(본부장)와 이사장 후보로 전직 국장급 공무원 등 자천타천으로 여러 명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호 신문에 공단 직원의 한 사람으로 임원 선출에 관한 입장을 기고한 장경환 포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에 따르면, 임원들이 이미 내정돼 있다는 소문이 안팎으로 나돌고 있다고 해 매우 안타깝다.
상기한 것처럼 해당 공단의 임원 선출 결과에 따라 포천시민이 크게 득을 볼 수도 해를 입을 수도 있다. 임원추천위원회와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 그리고 차기 본부장을 직접 선출할 차기 이사장은 무엇보다 지역시설의 ‘주인’인 시민을 우선으로 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