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송철헌 현 본부장은 경영평가 마등급 경기도 꼴찌인 상태에서 우리공단에 선임돼 경영평가를 나·다 등급으로 향상시킨 사령탑이며, 본부장 취임 후에 여러 가지 경영인증 취득을 주도했다. 되돌아보면 본부장의 공단경영에 공로는 매우 지대해, 공단의 구원투수 같은 역할을 했다 할 수 있다.
공단은 시청과 다른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조직이다. 시청 운영시보다 적은 인력과 부족한 예산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며 고객만족도 또한 향상시켜야 한다. 이와 관련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실로 지출 절감과 수익률 증대를 이룩했다. 덕분에 아직은 미흡하지만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시청에서 운영할 때보다는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공기업이 무엇인지를 아는 임원, 공기업경영이 무엇인지 아는 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공기업경영과 지자체행정의 차이점을 아는 임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임원 선출문제에 있어서 불미스럽게도 임원들이 이미 내정되어 있다는 소문이 안팎으로 나돌고 있다.
공단의 감독기관이 시청이므로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을 수 있고, 같은 이유로 시장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공단의 임원선출은 공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
‘임원추천위원회’라는 조직이 있다. 시청 추천 3명, 공단 추천 2명, 시의회 추천 2명으로 구성된 7인의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이사장, 본부장직의 임원을 추천하고. 그 추천인중에서 이사장은 시장이 임명하고 본부장은 이사장이 임명한다.
우리 공단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자체에 영향을 지대하게 받는다. 그런데 우리 지역 지자체의 수장은 현재 검찰 구속중이므로 이 상황이 어떠한 영향으로 이어질지 가늠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의 부시장 권한대행체제 가운데 내정설이 나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공단을 책임지게 될 두 명의 임원은 가장 공정하게 선임돼야 할 것이다. 누가 공단 경영상 필요한 임원인지를 판단하여 선택돼야 할 것이다. 우리 직원들은“인사권은 나에게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고압적인 자세로 소통을 거부하는 임원보다, 경영평가를 같이 고심하고 노사문제를 같이 고심하는 리더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번 임원 선출에 있어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위원들에게 공단경영상 필요한 임원을 추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아울러 시장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공정하고 현명한 임원 선임을 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임원 선출은 포천 지역의 지방공기업인 포천시설관리공단 운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는 것을 인식한, 16만 포천시민의 공공의 이익을 위한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