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면 사정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복근(63세) 씨는 딸 3형제 중 맏딸인 박인숙 씨와 결혼 후 현재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그 가운데 장모님과 함께 8년간 단칸방에서 함께 생활을 하고 있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내 부모도 모시기 싫어하는 현 시대에 “나는 장모님을 모시는 것이 행복합니다”라고 웃으며, 행복해 하는 김복근 씨를 볼 때면 “최근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돈 때문에 천륜을 저버리는 어지러운 세상에 아직도 효자는 있구나”하는 생각마저 든다.
여럿이 함께 생활하기 불편해 조금 더 넓은 컨테이너를 구입하고 싶지만 예산이 6백만원 넘게 들어 아직도 좁은 단칸방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으면서도 불편한 점이 없다고 웃으며 답하는 김복근 씨를 볼 때면 효성심이 이미 몸에 배인 듯하다.
공자님 말씀 중에 “부모가 계실 때는 먼 곳에 가지 말고 갈 때에는 필히 행선지를 밝히고, 부모를 섬김에 있어 극진이 공경할 것과 섬김 시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봉양하고, 병이 드셨을 때는 조심을 다해야 하며 돌아 가셨을 때에는 슬픔을 다하라”고 했다. 그대로 실천하는 김복근 씨를 주변에서 지켜본 모든 이들은 칭송이 자자하다.
자신이 어버이께 효도를 잘했을 때 그 자식도 똑같이 효도 할 것이나 본인이 효를 행하지 아니하고 어찌 그 자식에게 효를 기대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