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남의 피아노 수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26일
 |  | | | ↑↑ 유연남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 | ⓒ (주)포천신문사 | 클래식 대표적인 음악가에 베에토벤과 모차르트가 있다. 내 음악의 삶에도 두 음악가의 삶이 연관이 있다. 젊었을 때는 베토벤처럼 불같은 열정적인 성격이었다. 음악도 빠르고 달리는 듯한 피아노 소나타 3악장을 좋아했었다. 바쁘고 신나야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모차르트의 깔끔하고 단순한 흐름이 좋아진다. 같은 상황이라도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지혜와 무겁고 심오한 터널을 지나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작은 말 한마디에도 자존심을 거는 선생님에서 어떤 상항이든지 웃고 넘어갈 줄 아는 선생님이 되니 행복해졌다. 나에게 여유가 생기면서 남을 더 배려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달릴 때가 있으면 멈출 때도 있으리라.
베에토벤의 열정이 있는 삶도 멋지고, 모차르트의 경쾌함이 있는 삶도 기쁘다. 3월이 시작되면서 나를 조금 더 알아가며 사랑해주면 어떨까싶다 봄이 오면 내 마음의 새싹이 어느 곳에 불쑥 올라올지 모르니까.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지 기대하자.
유연남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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