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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안세희] 포천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해임과 무책임 행정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14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은 2005년 일반 어린이합창단으로 활동을 시작해 2013년 정식 창단되었다. 그러나 창단된 지 1년 만에 황현희 단무장이 큰 대회를 앞두고 예고 없이 계약만료로 해임되었고. 그 후 6개월 뒤 방인구 지휘자마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계약만료로 인한 해임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였다.

또한 12월까지라던 연습은 첫 주를 마지막으로 남은 3주부터 2015년 1월과 2월까지 두 달 넘게 ‘강제 방학’을 하게 되었다.

단원들과 학부모들에게 일말의 상의도 없이 해임도 모자라 남은 연습기간까지 마음대로 방해를 결정하고 자신들의 근거 없는 주장만 내세우며 합리화 시키는 교양 없는 포천시청 문화체육과 공무원들의 태도에 분개한다.

단지 계약만료로 인해 해임되었다는 설득력 없는 사유 말고 정확하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해 단원들과 학부모들에게 해명하고 소년소녀합창단을 예전처럼 돌려놓길 바라며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사과도 하길 바란다.

단원들을 위하여 우수한 선생님을 공개 모집한다고 해놓고 2년제에다 컴퓨터 능숙자를 뽑는다는 건 본인들의 잡일을 덜기 위함이지 어찌 아이들을 위한 공고라고 뻔뻔하게 말할 수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발성 트레이너인 성악 전공자가 필요하지 컴퓨터 능숙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시립이 되기 전보다 더 수준 높은 합창단들과의 교류와 연주 등으로 촉망받는 단원들과 선생님들이었다.

또한 방인구 지휘자를 통하여 자신의 꿈을 펼치며 명문대 성악과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아이들도 있다. 이 또한 어찌 설명할 것인가.

시립으로 된 후 연주 횟수 감소와 좋은 연주가 있어도 예산문제로 인하여 포기도 하게 되고 제재도 받고 포천 관내에서만 연주하길 바랬다. 이것이 무슨 포천시민을 위한 일이고 단원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처사인가.

우리는 새로운 선생님을 원한 것도 아니었고 학부모들도 석연찮게 생각하고 있는 바 일방적으로 모든 걸 처리한다는 것은 다른 어떤 의혹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예전의 합창단으로 되돌려놓길 바라며 시 중심이 아닌 시민중심으로, 문화예술의 불모지 같은 불행한 도시가 아닌 행복한 도시가 되길 바랄 뿐이다. 시청에서 하는 일 중 문화예술 단체를 지도 육성하는 일이 있다. 문화예술의 도시라고 소개하기 전에 문화예술을 먼저 알고 깨닫길 바란다.

안세희 포천소년소녀합창단 자모(포천시 신읍동)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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