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1월 23일 개최된 포천시의회 제 102차 임시회에서 통과된 ‘사격장 등 군사시설 피해보상 촉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격장 등 군사시설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시설들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고통과 희생을 요구한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애국심으로 버텨왔다. 지난 60여 년간의 각종 피해를 이제는 더 이상 참고 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포천시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주민들이 결성한 사격장 대책위원회와 함께 손을 잡고 중앙정부에 대책 마련과 적절한 피해보상을 촉구하도록 하겠다.
피해보상 촉구를 위해선 먼저 현지 조사를 통한 정확한 피해현황과 규모를 파악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상 규모와 대책마련 연구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각종 매스컴을 통해 사격장 등 군사시설의 각종 피해상황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림으로써 피해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정부가 조속히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정책적인 배려를 시행해야 하는 사회 전반적 분위기를 고조시키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장기적인 대책마련을 떠나 지금 당장 벌어지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군부대와 지속적인 협의 및 계도를 실시해 산재해 있는 위험 요소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특별위원회의 모든 활동이 이유 없는 떼쓰기가 아닌 시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지극히 정상적이고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모든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선 이번 특별위원회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계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고,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위원들뿐만 아니라 포천시민 전체의 힘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만 가능하다고 생각 되는 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