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정운일] 청국장
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07일
 |  | | | | ↑↑ 정운일 시인, 수필가, 전 포천 외북초교 교장 | | ⓒ (주)포천신문사 | |
-너의 집
청국장 끓였지?
-어떻게
알아?
냄새가 우리 집에
놀러 와서 알려 주었어.
외국에서 시집온 작은 엄마
처음에는 코를 막고,
고개를 살래살래
손을 설래설래 흔들더니,
지금은 청국장을
나보다 더 좋아 해요.
정운일 시인, 수필가, 전 포천 외북초교 교장 |
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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