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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태의 스포츠 이슈] 스포츠를 통한 ‘인천 평화도시’ 만들기!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8일
↑↑ 김흥태 대진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 포천신문 칼럼위원
ⓒ (주)포천신문사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인 인천은 대한민국 서해 관문 도시로서 남북교류협력의 거점 역할과 서해안 환황해권 벨트 조성의 중심지 역할 수행이 기대되는 도시이다. 이와 같은 인천의 도시적 특성을 구성하는 기본적 요소는 해양성과 다문화성으로 대변할 수 있다. 인천은 현재 남북한 접경지역을 포함하는 경계지역으로 분쟁 및 교류 거점 지역이다. 인천은 서해접경지역을 보유한 최전방 지역이며, 다문화 중심의 국제도시이다. 따라서 인천은 다문화 국제도시라는 특수성에 기초하여 서해평화를 그리고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평화도시 추진이 필요하다.

인천시의 국제 평화도시 추진의 당위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탈냉전과 냉전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갖는다. 둘째, 한반도의 최 긴장 지역을 포함한다. 셋째, 국제도시 및 다문화적 특성을 갖는다. 넷째, 해양적 특성에 기초한 관문 도시의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인천시는 국제성과 다문화성, 그리고 해양성과 편리한 접근성의 특성을 통한 국제적인 평화도시 추진을 모색하여야 하겠다. 이를 통해 평화도시 인천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인천시의 발전에 성장동력의 기회요인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현실 가능한 접급방안의 일환이 바로 2014 인천아시안 게임일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다른 문화를 수용하게끔 국제적 의사소통 곧 국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함에 있어서 가장 유효한 수단은 바로 스포츠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에 대해 전 유엔 사무총장인 Kofi Annan은 스포츠가 세계평화에 기여함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스포츠가 세계의 보편적인 언어로서 평화, 관용, 그리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켜주는 아주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스포츠의 힘을 통해서 사람들은 국경을 초월하고 문화와 종교를 초월해서 결집하며 또 서로 관용을 베풀고 화해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포츠맨십의 핵심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융합은 스포츠가 특정 지역에서부터 국제적인 차원에 이르기까지 평화를 증진시킬 수 있는 귀한 도구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스포츠를 통한 인천 평화도시 구현의 기대효과로 다음을 기술할 수 있겠다. 첫째, 스포츠를 매개로 아시아 및 남북한 친선 교환경기, 상호 시범경기 개최, 상호 스포츠 인사 왕래, 스포츠 관련 정보, 자료의 교환,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한 아시아 및 남북한 유대강화와 신뢰회복의 거점도시 역할이 가능하다. 둘째, 스포츠 교류를 통한 아시아 및 남북한 상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환경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는 거점도시 역할이 가능하다. 셋째, 이를 통한 아시아 및 남북한 평화공동체 실현에 기여하는 거점도시 역할이 가능하다. 이상과 같은 기대효과를 전제로 인천시의 스포츠를 통한 평화도시 추진은 항공, 항만, 그리고 산업, 문화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겠다.

인천시가 지향하는 국제 평화도시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는 일차적 목적과 함께 동북아시아 평화 정착과 동반성장, 그리고 나아가서 아시아 평화협력 체제 구축이라는 이차적이고 다목적성의 추진방향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개최를 통한 다양하고 최적의 스포츠인프라 환경이 구축되어있다 이를 통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유산(legacy)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명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리고 스포츠 인프라 사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구체적 사례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치를 통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협력하여 추진바 있는 비전2014프로그램을 발전적으로 계승한 가칭「인천아시아평화비전프로젝트」추진을 제안한다.

인천아시아평화비전프로젝트에는 원 아시아 프로그램(One Asia Program)과 원 토리아 프로그램(One Korea Program)의 내용을 포함한다. 이들 인천아시아평화비전프로젝트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전담조직인 가칭 인천평화비전재단(Incheon Peace Vision Foundation: IPVF) 발족이 필요하다. 인천아시아평화비전프로젝트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를 발전적으로 계승한 조직으로, 또한 인천시 관련 NGO 등이 참여하는 로컬 거버넌스(local governance) 형태도 가능하다. 즉, 정부-지자체-시민단체가 연합하는 포괄적 거버너스의 형태가 바람직할 것이다. Incheon Peace Vision Foundation은 사회문화 분야의 전문가 초빙을 포함한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한 아시아의 영원한 전진과 함께 이념과 종교, 갈등을 해소하는 평화의 체전, 소통과 화합, 그리고 배려의 대회로 기억되길 희망한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결과 스포츠를 통한 국제 평화도시 추진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효과를 기대한다. 스포츠 교류를 통한 유무형의 긍정적 가치 창출과 다양한 파급효과 양산을 통해 남북한 및 아시아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김흥태 대진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 포천신문 칼럼위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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