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1999년과 2013년, 2차에 걸쳐 암(癌)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완쾌(完快)되어 이 글을 쓰고 있으니 아마도 오늘 이야기가 어느 정도 믿을만 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암은 뇌졸증 다음으로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매년 인구 10만명당 125명 즉, 4~5만명이 암으로 고생하고 있다.
삶의 공간 우리 주위에는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 수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은 땅콩이나 곡물 중에 피어나는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톡신’과 담배 연기 속에 들어있는 ‘벤즈피렌’과 ‘방향족 아민’이란 것이다.
이를 가리켜 ‘발암 3대 주범’이라 한다. 이 밖에 ‘파라핀, ’석면‘, 인공감미료인 ’사이클라메이트‘(일명 사카린), 머리염색체인 ’니트로 피라 페닐렌‘, ’디아민‘, ’방사선 동위원소‘ 등 다양하다.
그래서 ‘곰팡이 핀 음식’을 안 먹고, 탄 음식은 안 먹으며 ‘짜고 매운 음식’을 금하고, ‘지방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 A·C·E, 식품을 많이 먹으며 섬유질 음식을 많이 먹으며, 음식을 잘게 씹어먹으며 구운 ‘훈제식품’과 햄, 소시지를 되도록 먹지 않으며 술을 ‘과음’하지 않고 산화 식용유나 변질된 튀김음식을 먹는 대신 ‘유산균 발효식품’을 많이 먹고 금연(禁煙)한다는 것이 ‘암의 예방법’이라 한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최선(最善)의 예방법이란 것이 최근의 믿을만한 설이다.
그래서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꿈꾸고 실천하는 생활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요즈음 통계로는 도시인구가 농어촌으로 이동하는데 그 인구수가 3만여 가구가 넘는다는 말을 들으면 자연주의 생활인이 증가한다는 면에서 환영해야 할 일이 아닐 수 없다.
필자도 주말이나 휴가철이면 죽마고우(竹馬故友)들과 자연을 벗 삼아 내 조국 한반도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자연속에서 얻는 철학을 익힐 수 있었으나 무엇이 그리 바빴던지 서재에 파묻혀 갖은 스트레스를 다 받으며 책과 씨름하고 연구실과 연구기관을 다니면서 받은 두뇌싸움이 ‘암’을 유발케 하여 두 번에 걸친 수술 끝에 완치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래서 ‘암의 예방과 치료’의 정답(正答)은 자연(自然) 속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자연친화적이고 장수와 건강의 대명사로 유명한 ‘샹글릴라’나 ‘장가계’, ‘원가계’를 비롯하여 미주의 ‘요세미티 공원’, ‘모하비 사막’ 그리고 ‘하와이’나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의 ‘하롱베이’를 다시 찾으며 건강한 삶을 되찾으려 애섰으나 역시 우리 조상님들의 건강·장수하시던 한반도의 자연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는 결론을 얻어 건강하게 8순을 맞고 있다. 수락산 기슭에서 들리는 ‘자연교항곡’을 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