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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부사의] 선택(選擇)과 집중(集中)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 하지 않았는가?
이규임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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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때가 있다. 그 때를 놓치면 그만이다.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이유이다. 살다 보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일도 있다. 또 다급한 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일도 있다. 그런가 하면 다급하지는 않으나 반드시 해야 할 일도 있다. 이럴 경우 어찌해야 하는가? 물론 다급한 일부터 해야 한다. 다음으론 다급하지 않으나 반드시 필요한 일부터 해놓고 봐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급하지 않다고 해서 필요치 않은 일에 매달려 있다가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치곤 한다. 이는 어리석은 일이다. 필요하지도 않고 절실하지도 않은 일에 매달려 있다가 일을 그르치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야 한다.

선택(選擇)과 집중(集中)이란 말이 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선택을 해야 하고 그 일에 집중해야 한다. 중요하고 다급한 일부터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 일에 집중한다는 것은 ‘한눈팔지 않고 게으름 피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나서도 한눈팔면 그 일이 제대로 될리 없다. 아니 제대로 되지 않는다. 또 게으름 피우면 성과를 내기 어렵다. 그래서 선택을 말하는 것이고 집중을 말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한눈팔면 안 되고 게으름 피워서도 안 된다. 일단 무슨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그 일에 집중해야 한다. 한눈팔지 말고 게으름 피지 말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 하고 싶고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고 싶고 할 수 있을 때 일을 하면 효율(效率)이 배로 오를 수 있다. 좋은 결실(結實)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하고 싶은데 할 수 없고 할 수는 있는데 하기 싫은 경우가 있다. 아니 그런 경우가 허다하다. 많이 있다. 여러분의 경우는 어떠한가? 무엇을 하고 싶은데 형편이 안 되는 경우가 있고 형편이 풀려 그 일을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하고 싶고 할 수 있을 때’ 잘 하라고 하는 것이다. 그 때 때를 놓치지 말고 열심히 해야 한다. 다음에 또 기회가 오겠지, 다음에 또 할 수 있겠지, 아니 다음에 하지,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기회가 두 번 다시 오지 않기 때문이다.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지나고 나서 후회(後悔)해봐야 소용없기 때문이다.

기회[chance]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준비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다. 미리 대비(對備)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다.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기회가 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그것을 잡을 수 있다. 준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도 그것을 잡을 수 없다. 다른 사람이 잡아가버리기 때문이다.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 앞날을 내다보고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 당장 눈앞에 일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먼 앞날을 생각해야 한다. 내가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곰곰이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지 못할 경우에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것을 사람들은 멘토(mentor)라고 한다. 멘토는 은사(恩師)가 될 수도 있고 부모님이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의 조언(助言)을 받도록 해야 한다. 그 멘토를 잘 활용해야 한다.

선택을 하는 것도 ‘나’ 자신이고 집중을 하는 것도 ‘나’ 자신이다. 자신이 선택한 일이니 후회 없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 이왕 선택했으니 한눈팔지 말고 게으름 피지 말고 좋은 결실을 맺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했다. 고통 끝에 낙이 온다는 뜻이다. 그 고통을 감내(堪耐)해야 한다. 참아나가야 한다. 고통 없이 그냥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인생은 고해(苦海)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무슨 일이든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한 일이니 정성(精誠)을 다해 열심히 해야 한다.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 하지 않았는가? 정성을 다하면 하늘이 감동한다는 뜻이다. 알아듣기 바란다.

이규임 / 한국영상제작학회 명예회장
이규임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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