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박근중] 영평 미군사격장 야간사격 훈련 자제해야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4년 07월 07일
영중면에서 살고 있는 포천시민입니다. 영중면 영평리에 있는 미군사격장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먼 나라까지 와서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훈련하는 미군들에겐 감사해야 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누구나 불평불만이 생길 것입니다.
군인이라면 훈련을 통해 기술과 전술을 습득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사격훈련은 소음이 너무 심한 훈련으로 지역주민을 고려해 시간을 가려서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낮에는 사격을 하든 헬리콥터가 날아다니든 소음이 난들 다 참고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밤중이나 새벽 가릴 것 없이 24시간 사격훈련을 해대는 통에 인근 주민들은 엄청난 소음에 시달리며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이곳에 사는 모든 주민들이 똑같이 느끼는 고통입니다.
저희에겐 이제 백일이 갓 넘은 아이가 있습니다. 부모라면 밤에 아기 재우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다 아실 겁니다. 간신히 재우면 포격 소리에 경련을 일으키며 깨어나기 일쑤입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너무나 고달픈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격훈련을 막아 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낮에 하는 훈련은 상관없습니다. 밤이나 새벽에는 사격훈련을 좀 자제해달라는 것입니다.
한번 겪어보시면 얼마나 심한지 아실 겁니다. 포 한 방 떨어질 때마다 유리창이 깨질듯이 흔들리고 온 집이 송두리째 흔들립니다. 야간 사격훈련으로 인한 마을주민들의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 하루빨리 해결해 주었으면 합니다.
박근중 /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4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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