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정운일] 종이컵
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06일
 |  | | | | ↑↑ 정운일 시인, 수필가,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 | ⓒ (주)포천신문사 | |
도시락을 가지고
가까운 산에 놀러갔다.
그런데 밥공기를
가져오지 않았다.
-어떻게 밥을 먹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종이컵에
밥을 덜어 먹었다.
밥공기에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맛있다.
바람과 햇볕도
함께 앉아 먹었다.
정운일 시인, 수필가,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
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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