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가 일어났을 때에 신앙심이 깊은 어느 부모가 아들을 최전선으로 내보내며 이렇게 당부했다.
“네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우리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너를 위해 기도하겠다. 어느 곳에 있든지 새벽 5시가 되면 우리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전쟁터는 험한 곳으로 많은 시험이 있고 유혹이 있고, 잘못될 길이 얼마든지 열려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이 젊은이는 부모님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신다는 사실을 상기할 때마다 그 기도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죄의 길로 끌려가지 않을 수 있었으며 자신을 지키며 경건하게 살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보초를 서고 있을 때 새벽 다섯 시가 되었다. 바로 그의 부모님이 아들을 위해 기도하기로 약속한 시간이었다.
‘지금쯤 어머니 아버지께서 새벽 기도를 시작하셨겠구나!’
젊은이는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사랑으로 자기도 모르게 땅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바로 그때였다. 그가 무릎을 꿇음과 동시에 머리위로 ‘타-앙’하고 총알이 날아갔다. 만약 그가 무릎을 꿇지 않고 그대로 서 있었다면 그는 영락없이 죽고 말았을 것이다. 부모의 중보기도가 아들을 살린 것이다.
나님과 풍성한 만남이 있는 아브라함의 기도는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신뢰한다면 우리의 기도 역시 다른 이를 살리는 능력의 기도가 될 것이다. 마지막에 남아 있는 단 한 사람의 기도는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 우리가 바로 영향력 있는 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런 본을 보여 주신다. 마가복음 1장 35절에서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 하시더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