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템즈강에서 가장 유명한 런던의 상징을 찾는다면 단연 타워 브릿지(Tower Bridge)가 손꼽힌다. 이 다리는 영국 최절정기 시대인 빅토리아 시대에 당시 기술을 총동원하여 건설한 다리로 호레이스 존스 경(Sir Horace Jones)이 설계하여 8년간의 공사 끝에 1894년에 완공되었다.
배가 지나갈 수 있도록 가운데가 들어올려지는 부분과 양쪽으로 현수에 의해 지지되는 현수교가 결합된 244m 길이이다. 다리를 들어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65m 높이의 2개의 탑은 뾰족한 첨탑과 뾰족 아치를 특징으로 하는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이 탑에는 큰 배가 지나다니면 양 다리 면을 갈라 세울 수 있는 기계장치가 되어 있다. 처음에는 수력을 이용하여 개폐를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전력을 이용하여 개폐를 하고 있다.
템즈 강의 교역선들이 드나드는 한창 때는 하루 50회 이상 갈라졌는데 1000톤에 달하는 무게가 90초 동안 40m 높이로 다리가 들어올려지는 장관이 연출된다. 개폐수도 완공된 첫 달에만 655번이나 다리가 올려졌으나 현재는 1주에 3회 정도 올려진다 한다. 다리가 들어올려지는 동안 보행자는 타워에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쪽으로 오른 뒤 인도교를 건너 반대쪽 타워의 계단을 이용해 내려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43m 높이에 위치한 인도교는 좌우 편으로 탬즈 강변의 런던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런던의 중요한 조망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