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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담] 아름다운 노후의 성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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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된 고령화 추세로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문제는 이미 너나없이 모두의 화두가 되었다. 비단 노후생활은 지금의 문제만이 아니다. 여가를 어떻게 보내고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특히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노인들에게 노후의 성 건강관리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7.2%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2018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14.3% 그리고 2026년에는 20.8% 의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진행되는데 걸리는 기간이 프랑스의 경우 154년인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불과 24년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니 빠르게 진행되는 인구고령화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선진국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는 출산율 저하와 함께 의료과학 기술 발달과 국민의 영향상태 양호. 위생수준의 양호, 그리고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는 미시적으로는 수명의 연장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건강하게 장수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조건이 뒷받침되어야 만이 바람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면서 장수 할 수 있는 제반조건이 개인적으로나 제도적으로 갖추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인구 고령화는 많은 부정적 요인들이 담겨져 있다고 본다.

고령화와 더불어 성범죄와 성병감염이 늘고 노년이후에 이혼이 증가하는 등 노인의 성과 관련된 사회문제가 나날이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2001~2010년 사이 65세 이상 남녀 성병감염자 수는 1.4배 증가 하였고 후천성면역결핍증 2001~2009년 사이 60세 이상 노인 감염자가 3.3배 증가하여 전체 감염자의 9.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구체적으로 노인들이 성에 대하여 어떠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어떠한 방식으로 성생활과 성행동을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이해가 필요 하며 노후에 성 건강 관리교육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현재 노인 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노인의 성 관련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활발하지는 않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의 고령화대책팀에서는 노인의 성교육 자료개발에 노력중이며 성 상담실 운영, 성교육 및 성 상담 전문가양성, 성 건강증진 세미나, 황혼 미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혜대상자 노인 분들은 한정되어 있다. 복지관이나 노인이 많은 단체나 노인 대학에 다니는 분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노인 모든 분들에게 성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기는 어렵지만 마을 마다 있는 경노당을 활용하면 좀더 많은 분들이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혜대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성교육은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다. 또한 나와 함께 내 몸에 붙어 생사를 함께 하기 때문에 건강하게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남성의 신체의 성 발달과 여성 신체의 성 발달의 차이를 이해하고 남성과 여성의 성 심리의 다름을 이해한다면 성과 관련된 행동을 나타낼 때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성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자신의 성 건강관리나 이성 간의 인간관계도 나아질 것이며 부부관계도 원활해 질 것이다.

이정민 / 포천신문 자문위원, 포천 가족·성 상담센터 소장(031-542-3171)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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