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지나 6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피부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모공은 커지고, 잡티와 기미가 생겨 거울 앞에 있기가 싫어질지도 모릅니다.
여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꼼꼼한 세안과 수분 공급, 그리고 자외선 차단입니다. 자외선은 구름 낀 날, 흐린 날에도 피부에 침투하며 다양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에 자외선지수가 높을 때 태양빛을 받는 것은 피부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자외선(UV, ultraviolet rays)은 태양광의 스펙트럼에서 가시광선의 단파장보다도 바깥쪽에 나타나는 전자파로서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화학작용이 강해서 화학선이라고도 합니다. 다행이도 대부분은 대기중의 산소·오존·수증기·분진 등에 의하여 흡수되거나 산란되기 때문에 극히 적은 부분만이 지상에 도달합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서 과학자들은 성층권 오존이 감소되고 있다는 증거를 포착했고, 이런 오존의 감소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해로운 자외선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가하는 자외선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30분 전에 미리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로 인해 피부 얼룩과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침착을 일으키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등 피부 손상의 주범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제품에 따라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자외선지수를 활용하는 것도 자외선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자외선지수는 태양고도가 최대인 남중시간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영역의 복사량을 지수로 환산한 양입니다. 지수가 2이하이면 낮음, 3~5 보통, 6~7 높음, 8~10 매우 높음, 11이상은 위험으로 단계를 나누고 있습니다. 자외선지수는 맑은 날씨의 자외선 값에 날씨예보를 통한 구름보정 값을 적용하여 산출하는데, 4월부터 강해지기 시작하고 9월이 가장 강하게 나타납니다.
자외선지수에 관한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생활과 산업-생활기상정보-생활기상지수-자외선지수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외선지수의 제공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동네예보 발표시간에 맞춰 3시간 간격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기상청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시면 기상예보를 비롯한 생활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하실 수 있으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