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십자인대 재건술은 예후가 좋은 편이라 정상인처럼 걷는 것은 물론 다치기 전과 같이 충분히 운동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재활 프로그램을 충실히 따른다면 보통 수술 후 한 달 정도면 걸을 수 있고, 6개월 이후부터는 조깅과 같이 가벼운 운동도 가능하고, 1년 후부터는 강한 운동도 가능합니다.
2.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꼭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반월상 연골판은 자연적으로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연골판 파열 부위와 연령에 따라 봉합술 또는 절제술을 하여야 병변의 치유를 돕고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절경으로 수술을 하므로 상처가 작고 회복도 빠릅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도 수술 후 다시 경기를 할 정도로 수술의 결과는 좋은 편입니다.
3. 어깨가 빠져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다시 빠질 것에 대비해서 수술을 받아야만 하나요?
이런 증세가 처음 발생한 경우라면 3주간 팔걸이 등으로 고정을 하고 난 이후로 어깨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합니다. 그런 이후에도 탈구가 반복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구가 재발되는 경우는 나이에 따라 재발률이 다릅니다. 남자이며 젊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일수록 재발률이 높습니다. 환자의 증상과 자기 공명 영상(MRI) 등의 검사에서 보이는 관절 내 병변 유무를 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4. 재발성 탈구로 병원에서 MRI를 촬영했는데, 방카트 병변과 힐삭스 병변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이고, 꼭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두 병변 모두 외상으로 인한 어깨의 전방 탈구가 반복될 경우, 탈구 후 정복(술)되면서 어깨 관절을 이루는 주위 구조물에 손상이 생긴 경우입니다. 방카트 병변(Bankart lesion)은 전방 관절와 순-인대 복합체의 파열을 의미하고, 힐삭스 병변(Hill-Sachs lesion)은 상완골 두 부분에 골 결손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젊고 활동력이 많은 사람이 외상성 탈구로 인하여 방카트나 힐삭스 병변이 동반될 경우에는 재발성 탈구의 원인이 되므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5. 발목을 삐었는데, 골절도 아닌데 꼭 부목 고정을 해야 하나요? 그리고 냉찜질 대신 온찜질을 하면 안 되나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고정을 하지 않고 발목이 계속 움직이면 손상 부위에 통증이 계속되고 부종이 증가하여 치료에 방해가 되므로, 부목 고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냉찜질을 하게 되면 혈관수축이 되어서 부종을 줄여주므로 온찜질보다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