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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손영배] 이방인


손영배 기자 / syb6687@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01일
 
ⓒ (주)포천신문사 
줄곧 살아온 곳, 제 2의 고향으로 생각 했건만
어느 순간 이방인으로 치부, 상념이 깊어진다.

고향을 떠나 제2의 고향으로 위안 받으며
친구 만들고 가족 만들어 가정을 꾸리며 살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친구와 이웃도 이방인이 되었다.
인생은 어차피 사는 곳이, 뿌리 내린 곳이 고향이라
생각하며 살지만 어느 덧 자신을 잃어버리고
뿌리도 뽑혀져야 하는 서글픔과 서러움이 교차된다.

이것이 내 인생의 일부인가?
어차피 만남과 헤어짐은 내 삶과 너의 삶이 아닌가
그러나 헤어짐 후에 만남은 쉽지 않다.

인간사 이율배반의 연속이며
어제 친구가 오늘은 무엇이 될 수가 있지 않는가.

나는 오늘도 이방인의 굴레에서 탈피 못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이방인을 맛보고 있다.
아니 나만이 아닐 것이고 그들도 느끼고 살 것이다.

손영배 / 포천신문 시민기자단 고문
손영배 기자 / syb6687@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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