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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깊은 사람들=이보용]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보시(布施)


이보용 기자 / leewalking@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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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佛家)에서 말하는 보시(布施)가 이토록 아름답고도 좋을 것을,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 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 :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좌시(座施) : 때와 장소에 맞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찰시(察施) :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라고 하셨답니다.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보시(布施)가 이토록 아름답고도 좋을 줄이야.

이보용 / 포천신문 자문위원회 고문, 전 서울 창덕여고 교장
이보용 기자 / leewalking@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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