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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담] 새해 덕담


이정민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26일
ⓒ (주)포천신문사
2014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코카콜라가 모바일리서치 오픈 서베이와 함께 ‘너의 마음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새해 첫 날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 될거야’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십대 아이들 216명을 대상으로 부모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조사한 결과도 가장 많은 답이 '괜찮아.' ' 넌 잘하고 있어.'라는 말로 위의 조사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 삶의 길이가 길지 않은 아이들은 더욱 그러하다. '지금 내가 하는 노력이 제대로 하는 걸까? 잘못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궁금하고 확신이 없다. 내가 제대로 노력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평가는 시험점수 뿐이다.

그러나 시험 점수는 항상 원하는 것보다 기대 이하로 나온다. 그럼 항상 노력이 부족한 상태이고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것일까? 다행히 객관화된 시험 점수 말고도 불안을 없애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가족의, 주변사람들의, 특히 부모의 말이다. 주변의 믿을 만한 어른이 '괜찮아. 넌 지금도 잘 하고 있어.'라는 말해 줄 때 아이들은 안심하게 된다. '그래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 마음이 불안해도 내 감정과 상관없이 난 잘하고 있구나' 안심하게 된다.

꼭 붙어야 할 시험에 떨어졌을 때, 꼭 들어가야 할 취업의 문이 열리지 않을 때, 꼭 하고 싶은 일이 기회가 오지 않을 때, 그때도 우리에게 필요한 말은 가까운 사람의 위로다. '괜찮아. 지금도 넌 잘하고 있는 거야.'

60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온다는 ‘청마’의 해 , 서양에서 청마는 행운을 가져다 주는 유니콘으로 동양에선 진취적이고 활발한 동물로 인식하고 있다. 새로운 해를 시작하면서 잘 되기를 비는 말, 덕담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가장 좋은 말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정민 포천신문 자문위원, 포천 가족·성 상담센터 소장(031-542-3171)
이정민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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