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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승의 함께 공부해요] 위정위목 (爲政猶沐)


양주승 기자 / rot7114@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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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유목(爲政猶沐)爲: 할 위 政: 정사 정 猶: 같을 유 沐: 머리 감을 목

“정치를 하는 것은 머리를 감는 것과 같아서 머리카락을 버리게 되더라도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爲政猶沐也, 雖有棄髮, 必爲之).” “작은 손실에 연연하다가 큰 이익을 허물게 된다는 의미다. 한비자 ‘육반(六反)’ 편에 나온다.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작은 손실에 해당된다. 그렇다고 해서 감지 않을 순 없다. 군주는 전후 사정을 잘 헤아려 균형의 정치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군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주변의 모략과 음모 및 책략은 도처에서 언제든 시도된다.

굳이 한비의 지적을 살피지 않더라도 인간은 저마다 사리사욕을 내세우기 마련이다. 그러니 때로는 작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큰 이익을 위해서는 대승적 결단을 내리는 리더의 균형 감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를 향한 유력 후보들에게도 예외는 없다.

양주승 / 포천신문 자문위원회 고문, 포천신문 문화센터운영위원회 회장, 포천시 민사조정위원회 회장
양주승 기자 / rot7114@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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