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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담] 겨울철 불청객, 불면증


이정민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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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사 계절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 긴긴 겨울 밤, 어떤 사람은 일찍 잠자리에 들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여러 가지 일들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기나긴 밤에 잠을 못자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떨까?

잠과 관련된 문제가 많이 생기는 계절이 겨울이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일조량의 부족이 불면증과 관련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불면증은 원인이 분명한 경우와 별다른 원인이 없는 경우가 있다.

불면증의 가장 큰 원인 질환으로 우울증을 이야기한다. 우울증에 걸리면 잠이 잘 오지 않고, 잠이 들어도 잘 깨고, 새벽에 한번 깨면 더 이상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러나, 우울하거나 걱정이 많아져 잠이 안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잠이 안 오는 것으로 걱정이 늘어나고 그래서 더 우울해질 수도 있다.

우울증 외의 불면의 원인으론 불안이나 일시적인 적응장애, 스트레스, 갑상선이나 췌장의 질환 등을 들 수 있는데, 원인 질병이 딱히 없는 불면증도 있다. 이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수면의 리듬이 깨진데 있다.

워낙 체질적으로 잠이 약한 사람, 깊게 잠들지 못하는 사람이 한번 리듬이 깨질 경우 불면이 지속될 수 있으며, 잠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일수록 잠에 더 집착하게 되고, 오늘은 잘 잘 수 있을지 걱정을 하게 되고 이런 걱정이 잠자리에 누웠을 때 오히려 긴장 상태를 만들어서 잠을 쫓아 버리는 악순환을 만든다.

전문가들은 불면증으로부터 고통 받지 않고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설령 새벽에 잠이 들었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일어나 활동을 하고 낮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 특히 일어나는 시간을 지키면 생체시계가 안정되고 일찍 일어나서 좀 피곤해야 그날 밤 잠도 쉽게 들 수 있다고 한다. 불면증은 알고 보면 불면에 대한 불안증이다. 결국 잠이 올 것이란 믿음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지켜갈 때 잠은 나도 모르게 찾아올 것이다.

이정민 포천신문 자문위원, 포천 가족·성 상담센터 소장(031-542-3171)
이정민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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