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중문의과대학교(총장 김병수)가 22일 오전11시 포천시 동교동 소재 캠퍼스에서 200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황우석 서울대교수에게 명예의학박사학위를 수여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의학계에서 황 박사의 연구성과를 인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차경섭 이사장과 이호왕 학술원 회원, 황우석 서울대교수와 박윤국 포천시장, 이보령 경복대학장, 임희동 포천·철원법원장, 최호열 포천신문 발행인, 이천묵 포천시의회 산업도시위원장, 황성택 농협 포천시지부장 등 내빈과 졸업생 및 학부모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졸업식사, 학위수여 순으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서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만들어낸 서울대 황우석 교수에게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사를 통해 김병수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총장은 이호왕 학술원 회원의 연구성과와 황우석 서울대교수, 차경섭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이사장 등 3명의 연구업적과 성과를 밝히고 졸업생들에게 세 분의 공통점을 벤치마킹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남이 피하는 길을 택해서 자기 길을 갔다는 사실과 깊은 연구를 통한 진리를 찾아 낸 점, 항상 겸손한 자세로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실천한 점, 자기희생을 통한 지속적인 인내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점을 본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왕 학술원 회원은 축사를 통해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차경섭 이사장의 업적과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35년전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해 유행성출혈열 치료가 가능했던 사실들을 언급”하고 “졸업생들은 창의성과 도전정신, 연구비 조달능력, 실천력과 지도력을 추고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은 일반대학원 박사 2명, 생명과학전문대학원 박사 1명과 일반대학원 석사 7명, 생명과학전문대학 석사 9명, 대체의학대학원 석사 12명, 보건복지대학원 석사 14명과 의학사 39명, 간호학사 41명, 간호학사 특별과정 35명 등이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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