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전통문화 함께 배워요

오는 14일부터 경기도국악당에서는 ‘제3기 전통예술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기도국악당 전통예술교육강좌는 경기도립국악단원 등 전문국악인들로부터 우리 악기와 소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3기 과정은 3월 2일부터 강좌별로 해당 요일에 첫 수업을 시작하여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어린이 강좌는 지난 1기 모집시 3개 반 추가 개설 사례까지 낳았던 인기 강좌인 ‘유아 사물교실’의 중급과정과 함께 초급과정이 재개설 된다.

이외에 ‘초등학생 사물교실’과 ‘초등학생 단소교실’ 초급과정도 신규로 개설된다.

특히 인간문화재급 명창에게 직접 소리를 사사 받을 수 있는 ‘어린이 판소리교실’의 인기는 3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인 강좌 역시 사물, 가야금, 대금, 단소, 민요 등 지난 2기의 중급 과정과 주부들이 여유 있는 오전시간대를 겨냥한 가야금과 전통무용 강좌가 신규로 개설된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장구교실이 특별강좌로 개설되어 국악교습의 전문기관부재에 목말라 하는 교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어린이 강좌는 주 1회, 성인 강좌는 주 2회 수업이 실시되며 수강료는 3개월 과정에 어린이 5만원, 성인 초급 8만원, 중급 12만원이다.

단, 교사대상 특별강좌는 주 1회 수업으로 수강료는 6만원. 2월 14일(월)부터 28일(월)까지 경기도국악당 교육연구부에 전화(031-289-6432~4)로 문의 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