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 지난번에 정말 감사했어유. 쌀도 사야하고 연탄도 들여놔야 했는데 어떻게 알고 타게 해주었는지. 지가 평생 잊지 못 할거예유.”
운천에 거주하는 모 어르신께서는 저를 볼 때마다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제가 죄송스러울 정도로 말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르신께서는 도와주지도 않는 부양 의무자가 있어 기초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하여 사회보호서비스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아들의 이혼으로 손녀 2명까지 부양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요. 만성질환과 우울감, 빈곤으로 몹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당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여 포천신문사 불우이웃돕기 창구에 접수를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지난 9월에 선정되어 어르신께서는 성금 10만원과 함께 보기만 해도 든든한 쌀 40kg를 받았습니다. 얼마나 기뻐하시던지요!
저희 센터는 2010년 10월부터 현재까지 24명의 어르신들께서 포천신문사로부터 따뜻한 온정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어르신들께서는 그야말로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삶의 희망을 잃고 있는 분들입니다.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기초수급자 우선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이 분들은 언제나 소외되고 우선순위에서 밀렸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포천신문사에서만큼은 이런 현실을 이미 파악하여 10여 년 전부터 대상자들을 발굴하여 매달 돕고 있었습니다.
정말 복지기관에서도 하기 어려운 일을 지속적으로 변함없이 하고 있음에 최호열 대표이사님을 비롯하여 직원 여러분과 후원자여러분께 지면을 빌어 인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감사는 바위에 새기고, 분노는 모래에 새겨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마음에 포천신문사는 바위보다도 더 지워지지 않는 감사함과 희망이 가슴에 새겨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화수분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