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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담] 갱년기 성생활 솔루션


이정민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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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 모두 갱년기가 되면 성생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초래된다. 남성은 발기부전과 성욕 감소, 여성은 질 건조 등으로 성생활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생활 감퇴는 정신적 노화와도 관계가 깊어서 좋지 않다. 갱년기를 극복하고, 원만하게 성생활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호르몬 보충요법 : 갱년기 호르몬 저하가 주요 원인이므로 먼저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한다. 호르몬 보충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여성호르몬 보충은 전신요법의 경우 유방암이나 혈전증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이 이루어져야 한다.

2. 아침 부부관계 효과적 : 테스토스테론은 하루 중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밤보다 오전에 부부관계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또 1년 중 여름은 남성호르몬이 가장 낮게 분비되는 계절이다. 부부관계를 무리하게 시도하면 심리적 우울감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혜롭게 대처한다. 여름에는 더위에 지쳐 남성갱년기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 따라서 과도하게 부부관계를 시도하기보다는 가벼운 스킨십부터 차근차근 시도한다. 무엇보다 갱년기 부부관계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3. 정서적 교감부터 나누기 : 성생활에서 정서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여성의 성생활은 남성보다 정서적 공감대가 더욱 중요하므로 나이 들수록 부부간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으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호기심을 갖고 서로 존중하는 자세로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 함께 여행을 가거나 같은 취미생활을 하면서 정서적 교감을 쌓는 것도 방법이다. 성기능의 첫 단추는 중추신경인 뇌에서 시작된다. 뇌에서 기쁘고 좋은 생각이 나와야 성기능을 촉진시키는 물질이 나온다.

4. 상대만 탓하지 않기 : 부부간 성생활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상대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서로 배우자가 나이 들고,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런 경우 남성은 밖으로 눈을 돌려 외도할 수 있다. 성생활 문제를 배우자 탓으로 돌리면 외도 등 잘못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5. 무조건 피하지 않는다 :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일반적으로 부부관계를 할 때 원활하게 분비되므로 적극적인 부부관계를 가지면 남성갱년기 증상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물론 부부관계를 꾸준히 한다고 노화에 따라 줄어드는 체내 호르몬 수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드는 속도를 더디게 하고 감소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 있다.

6. 매년 건강검진 받기 : 갱년기 성기능 저하는 호르몬 문제 외에도 각종 생활 습관병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건강관리가 필수이다.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신체의 변화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자기 개발을 위해 취미나 특기를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정민 포천신문 자문위원, 포천 가족·성 상담센터 소장(031-542-3171)
이정민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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