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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이중희] 어머니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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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쏟아지는
찬란한 주일아침.

성당 늦을까 서두르라는
성모님의 음성.

90세이신 어머니가
70세의 아들을
꾸짖으시는 말씀에

나는
큰 행복에 사로잡힌다.

이 세상에서
이러한 행복을 누리는 자
누구리오.

내가
80세 되었을 때도
100세 이신 어머니의
꾸짖음을 들으리라.

그 때는
더 큰 행복으로
충만하겠지

모든 사람들이
나를 부러워하리라.

이중희 / 시인(한국문협문단윤리위원), 국제펜클럽회원, 포천신문 자문위원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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