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그동안 생산자가 브랜드를 단순히 포장판매로 생각하고 브랜드 사용을 남발하여 대표 농축산물인 한우와 바이오쌀, 친환경 채소, 딸기, 부추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지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새로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에 따른 것이다.

시는 품목별로 난립해 있는 각종 브랜드로 인해 소비자의 인지도가 낮아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의 경우에도 타 지역보다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지역과 품목별 특성에 맞는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월말까지 행정, 기술, 유통, 민간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공동브랜드개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8월말까지 공동 브랜드를 개발, 관리보전을 위해 특허청에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광판과 지하철, 시내버스 등을 이용한 집중적인 홍보로 양주농산물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상표조례 제정을 통해 상표활용을 제한하고 품질관리기준을 설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품질관리기준에 합격한 농산물에 대하여는 생산품의 자체성분 분석과 잔류농약검사 등을 통해 품질인증 과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하고 양주시장 농 특산물품질추천제를 통해 소비자의 품질에 대한 불만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