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열 부시장(57)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2년간 동고동락하다 포천시를 떠나게 돼 너무 아쉽다"고 말하고 항상 주민들의 아픔을 감싸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공무원의 자세를 잃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또 "기회와 가능성의 땅인 포천시가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떠나게 돼 마음이 가볍다"며 "못 다한 일은 800여 공직자들이 꼭 이뤄낼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2월 당시 포천군 제17대 부군수로 부임한 이 부시장은 합리적이며 온화한 성품,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에 크게 기여해 왔다.
부산 출생인 이 부시장은 부산공업고등전문학교 기계과를 졸업하고 지난 69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97년 지방공업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경기도청 교통과장,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전문위원 등 요직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임기 중 포천시 승격을 맞고 또 모든 직원들의 노력으로 대과 없이 임기를 보낼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떠나더라도 포천시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열 부시장은 오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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