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없는 영중면 만들자 다짐

영중면은 불우이웃들이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설 명절을 앞두고 뜻깊은 이웃사랑 자매결연식을 마련했다.

영중면은 이웃돕기활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중면 내 각 기관·단체와 불우이웃대상자들을 맺어주는 ‘이웃사랑 자매결연식’을 지난 3일 영중농협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영중면 거사2리 임달순(74세)씨 등 독거노인을 비롯해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35명과 영중면장, 시의원, 23개 기관 단체장 및 임원 등 40여명이 결연을 맺었다.

영중면은 이번 이웃사랑 자매결연을 계기로, 단순한 물질적인 후원에서 벗어나 좀 더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는 이웃돕기운동을 전개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영중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회적인 이웃돕기가 아닌 연중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영중면의 이 같은 노력이 지역사회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