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교통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 한 목소리

지난 3일 포천시청 접견실에서 대진대·중문의대·경복대학-포천시간의 학관교류 협력 간담회에서 3개대학 총·학장들은 포천시 진입을 위한 교통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포천시가 가장 시급해야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역시 ‘교통’문제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3일 오전 11시 포천시청 접견실에서 개최된 학관교류협력 대진대·중문의과대·경복대학-포천시 간담회에서 밝혀졌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최대종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기형 대진대학교 총장, 김병수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총장, 이보령 경복대학장과 한인희 대진대학교 대외협력실장, 홍을표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사무처장, 김경복 경복대학 학생지원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 포천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역시 교통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홍기형 대진대학교 총장은 어렵게 과학기술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대진대과학영재교육원이 지리적으로 너무 멀어 우수한 인재가 공부를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교통문제 해결에 포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줄 것을 요구했다.

김병수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총장 또한 포천중문의과대학 진입로를 시원하게 뚫어줄 것과 송도 신도시에 외국인이 수업을 진행하는 특목고를 신설중에 있는 것처럼 포천시에도 특목고를 유치하면 좋은 인재들이 몰려 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령 경복대학장은  경복대학은 직업교육전문대학으로서 포천관내 중소기업에도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나 특강을 실시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축제를 개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고전’과 유사한 3개 대학 축구대회를 개최해 대학 상호간의 교류를 추진하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포천시는 간담회에 앞서 이규황 기획감사담당관이 밝힌 협력사업은 다음과 같다.
▶포천시 이미지 메이킹 사업▶3개 대학(대진·중문·경복) 종합축제▶포천석 국제조각 심포지엄▶제46회 한국민속예술제 및 제1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포천아시아예술제▶명사와의 만남의 날 운영▶공무원 위탁교육실시▶한·중·일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2005 KOREA OPEN 국제태권도대회개최▶2005년도 청소년 직장체험프로그램 연수▶경기북부 대진테크노파크사업 추진▶대학로 꽃길 조성사업▶포천중문의대~동교동간 도로확,포장공사▶경복대학 간호과생 실습▶포천구절초 상품화를 위한 성분 및 효능분석▶포천반월아트홀 운영 활성화▶포천반월아트홀 영화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