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기존의 전례답습적인 행정관행을 탈피하고 공직자 스스로 부단한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행정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혁신마일리지제도를 도입, 시행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포천시의 혁신마일리지제도 도입은,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자치단체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행정패러다임으로는 주민을 만족시킬 수 없는 바, 행정수요에 대한 대응능력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포천시는 시 홈페이지 개편 시, 직원전용 지식 정보공유방 (혁신공유방)을 개설, 혁신활동 내용에 따라 소정의 개인별 포인트를 부여하고, 공무원 스스로 자신의 점수를 적립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혁신마일리지 점수에 대한 이의신청 기회를 부여해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우수 혁신활동 참여자 및 부서에 대해서는 종합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혁신마일리지 적립기준안도 제시했는데 예를 들어 단순아이디어 제안 2점, 혁신아이디어 제공 5점, 심사 결과 공무원 제안으로 채택되면 20점, 아이디어에 덧글을 달면 0.5점, 업무노하우 소개 3점, 타기관이나 민간, 외국의 업무혁신사례 게시 5점, 최다 추천으로 금주의 업무혁신 베스트로 선정되면 10점 등이다.
시는 ▶1단계 : 과제제안 접수 (온라인 접수를 주로 하되 오프라인 병행) ▶2단계 : 온라인 상에서 참여자 토론 및 평가 ▶3단계 : 변화 진단관리팀을 구성해 심사 ▶4단계 :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 등의 절차로 혁신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게 되며, 3단계 심사를 맡을 “변화 진단관리팀”은 5급 4명, 6급 20명, 7급 이하 26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우선 3월까지 시 홈페이지에 직원전용 콘텐츠를 구성하고 여기에 혁신 아이디어나 사례를 게시할 경우 개인별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혁신마일리지 제도를 위한 컨텐츠는 구체적으로 ▶실무노하우방, 연수사례방, 업무매뉴얼, 종합관찰운영, 소송사례방 등으로 구성되는 “업무자료실” ▶행정 및 지역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사례, 혁신제안 등으로 구성되는 “제안사례방”, ▶“동아리방” ▶“자료방”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시는, 개인별 마일리지 순위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며, 혁신 아이디어 및 사례에 대한 질적, 양적 평가를 통해, 상금, 특별휴가, 인사평정가점, 해외연수 우선자격 등을 포함한 개인 포상, 그리고 별도의 부서 포상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혁신마일리지 참여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혁신아이디어 및 혁신평가 올리기 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혁신마일리지 제도 성공을 위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