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8월 8일 포천 래프팅에서 단합대회를 가졌습니다. 긴 장마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항상 어르신들에게 질적인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을 섬겨오느라 자기를 돌볼 틈이 없던 노인복지센터의 독거 돌보미들과 요양보호사들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래프팅을 하면서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단합대회에서 일상을 벗어난 돌보미와 요양보호사들은 어린아이들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하면서, 근심 걱정을 다 털어 내고, 같은 목표와 같은 보람을 느꼈던 사람들과의 공유와 유대감을 느끼면서 모두 이것이 행복이 아닌가 하고 느꼈습니다.
단합대회에서 적극적으로 잘 노는 분들이 일도 잘하는 분들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모두들 웃으면서 열심히 노를 저으며 노래도 부르고 함께 구령도 외치면서 물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옆의 동료를 챙겨주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우리 센터가 좋은 센터야! 우리 열심히 지역 어르신들을 잘 섬겨 보자고요. 행사 있을 때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요.”
이날 이런 모습과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전 행복했습니다. 또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든든합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이런 분들에게 보호받고, 사랑받고, 존경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 힘든 무더위에 애써주시고 어르신들과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늘 지금처럼 쏟아지는 태양 아래에서의 한마음이 되었던 이 날을 기억해서 한결 같은 마음으로 섬기고 사랑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면서 우리가 함께 노를 저어 갔으면 합니다.
저 또한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한 “쏟아지는 태양 아래에서의 한마음”이 날을 저의 가슴에, 저의 눈에 담아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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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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