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위상 부각의 해로 거듭날 것” 다짐

포천시 재향군인회（회장 이광호)는 지난 19일 포천시여성회관에서 2005년도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05년을 맞이하는 포천시재향군인회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정열 포천시 부시장, 오기택 의정부보훈지청창, 조봉래 경기도 재향군인회 사무처장, 윤장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장, 오병익 경기도의원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광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한해는 조직의 정예화, 호국안보단체구성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 불우이웃돕기, 그린활동 등 지역발전에 내실을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2005년은 읍면동회 조직의 내실화를 위한 청·장년층의 적극적 영입, 안보사안별 탄력적 대응체계구축과 언론과 사이버공간을 통한 강력한 안보대응 활동, 지역사회에서 향군위상 부각의 해로 거듭나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향군의 다짐낭독과 유공자포상, 장학금 전달, 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전달,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는데, 유공자포상에는 ▶화현면장 강승봉（본회장 감사패） ▶주민자치과 윤길현（도회장 감사패） ▶이사 한창수（도회장 공로패） ▶이사 이규진（도회장 표창） ▶소흘읍 감사 장석태（포천시장 표창） ▶이사 이인웅（포천시의장 표창） ▶8사단 군악대 악장 상사 박찬흥, 이동변 6·25참전 분회장 김학철, 무공수훈회 사무장 김영일（회장 표창）이 수상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박해나（이동중 2년）, 이문규（포천고 1년）학생에게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포천시 향군여성회가 20만원을 포천시재향군인회에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