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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담] 모두가 성교육자다


이정민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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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여러분들이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여러분들은 이미 성교육자이다. 학습자가 어리고 감수성이 예민할 때, 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부모와 함께 보낸다. 결과적으로 부모가 그들의 성교육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부끼리 그리고 아이들에 대해 애정 표현을 잘하는 부모는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부모는 자녀들이 가지는 성적인 질문에 대한 첫 번째 답변자가 된다.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 “난 어디서 왔어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답변하는가 역시 중요하다, 부모가 주저하거나 말을 더듬는 등 성적인 것을 이야기하는 것에 있어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는가? 혹은 부모가 다른 모든 사람이 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를 해 주었는가? 자녀들은 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괜찮은 일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고 이것을 참아야 하는 일로, 혹은 문을 잠가 놓고 벽장 속에 숨어서 비밀스럽게 이야기할 만한 것이라고 배울 수도 있다.

자녀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은 부모는 자녀들이 일생 동안 자신들의 성문제에 대한 지도와 조언을 얻으려고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성교육 역할을 누가 할 수 있겠는가? 만일 여러분이 부모가 아니라 해도, 우리는 우리 주변인에 대해 이미 성교육자이다. 확실히 모든 사람이 그렇다. 우리의 남성성과 여성성이 적절하게 표현될 때, 어느 정도의 책임감과 수용성을 지닌 채 행동한다면 다른 이들은 그것을 통해 무언가를 학습할 것이다.

여러분이 다른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잘 돌보고 그들을 사랑한다면, 다른 이들은 이를 학습할 것이다. 자신의 성에 대해 수동적이라는 것을 다른 이들에게 드러낼 때, 성에 대한 논의가 합당한 것이라고 믿는 것을 표현할 때, 또 성에 대한 정보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고 믿는 것과 다른 사람들의 성적 도덕 기준을 받아들일 수 있음을 표현할 때 이미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매우 많은 것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정민 포천신문 자문위원, 포천 가족·성 상담센터 소장(031-542-3171)
이정민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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