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우리나라는 성문화가 개방적이라고는 하지만 여자라면 조신하게 행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많아 다른 새로운 방법의 성관계를 원하지만 이야기를 했을 경우 남편이‘과거가 의심스럽다. 혹은 여자가 밝힌다.’는 등의 의혹을 살까봐 당당하게 요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여성들의 잘못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남성들은 이러한 것들을 이야기하지 않을 경우 ‘아내가 성관계시 협조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고 한다. 수많은 중년부부들이 이처럼 서로 눈치만 살피면서 지루하고 식상한 성생활을 계속하고 있기보다는 서로 대화로 풀어나가며 만족도 높은 성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부부사이의 성생활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문제가 아닌 서로간의 문제로 인식되어야 하며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오랜 기간 부부로 지내왔지만 성관계시 배우자의 성만족도를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으며, 부부사이의 트러블로 인하여 이혼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부부간의 성생활에 대해 대화를 하고, 이벤트 등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집안의 분위기를 전환한다든지, 와인을 함께 즐기거나 부부만의 만의 여행을 계획하여 떠나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잠시 생각해보면 늘 하던 대로 몇 십 년을 한사람과 한가지의 방식으로 성관계를 한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 본능인 우리에게는 단지 지루하고 식상한 것이 되기 쉬우며 아무리 사이가 좋은 잉꼬부부라고 해도 성생활에 관해서는 행복해 질 수 없다. 아무리 오래된 부부라고 하여도 성생활에 대한 이해와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지겨운 남편, 지겨운 아내가 될 수도 있다.
서로가 함께 해온 세월의 길이가 길수록 서로의 마음을 상대방이 알아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대를 하다가 그로 인하여 오히려 상처를 받고 관계가 악화가 되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에서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기 때문에 실제로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이 일치할 수 있는 확률은 그리 크지 않다. 함께 해 온 시간으로 기대하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것, 나의 마음을 상대에게 이야기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서 좀 더 행복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