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우리를 말한다 6 - 포천종합고등학교 총학생회장 박현우

2005년 포천종합고등학교(이하 포천종고)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박현우(18·사진)군은 총학생회장으로서 “포천종고 학생들 모두에게 후회하지 않게 착실히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앞장서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총학생회장으로 출마하면서 박 군이 내세운 공약은 첫째, 두발자유화이며 둘째, 학교행사축제, 셋째는 학생과 선생님이 모두 행사 및 여러 일에 참여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 등이다. 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박 군은 학생회를 만들어 행사나 학교 일에 선생님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철저히 준비하여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군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초록색이며 초록색은 시원함과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고 한다.

박 군은 운동선수가 되어 많은 돈을 벌어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 장래의 꿈이라고 밝힌다.

선배로서 신입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별 사고 없이 잘 생활하고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만약에 박 군이 교장선생님이라면 당장 포천종고에서 할 일에 대해 묻자 박 군은 “지금계신 교장선생님처럼은 되질 못합니다만 좋은 말을 많이 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학교명칭이 자주 바뀐것에 대해 일부 학생들은 ‘종합’이라는 말을 싫어하는데 박 군은 전혀 그렇제 않다고 한다. 그것은 입학할때부터 종합이었고 지금도 종합고등학교이기 때문이며 종합이란 이름이 개인적으로 자신을 크게 만드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박 군은 포천종고에 대해 “다니면 다닐수록 매력을 느끼는 학교”라고 밝힌다. 학교에서의 예절교육에 대해서는 공수배례를 하는 인사교육과 친절과 질서 청결 예절 교육과 사자소학인 한자교육 등 아주 많은 양을 소화해 내고 있다고 밝혔다.물론 다른 학생들도 모두 열심히 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생활중 담임선생님이 가장 고마우신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며 그 이유는 수시로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고 좋은 말씀으로 앞길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 군은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서 수업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운동을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를 반성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마친다.

축구와 농구를 가장 좋아하며 축구와 농구중계방송을 TV로 시청하게 되면 몸이 가만히 있지 않을 정도로 좋아한다.

만약에 박군이 대통령이 된다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에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를 위해 한몸 바쳐 나라를 일으키는데 힘을 쓸 것입니다”라고   밝힌다.

청소년으로서 박군이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은 여행이며 그것은 학교를 나가는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만약 포천시장이 된다면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 박군은 “여러분들은 능력이 있습니다. 그 능력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들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여러분들의 능력을 살리셔서 좋은 일에 쓰시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라고 하고 싶다.

박 군은 평소에 “나만의 능력을 가지고 키우자”를 좌우명으로 삼아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운동선수가 되어 많은 돈도 벌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그런 아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 군이 이끌어가는 포천종고 총학생회의 2005년 새해활약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