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포천노인복지센터는 독거노인지원센터에 후원금 50만원을 기증하는 한편으로 장수사진 인화 및 액자를 지원받아 106명의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찍어 드렸습니다.
이날 봉사는 2008년부터 센터와 연을 맺고 있는 설주남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뛰어난 기술로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과 추후 행사 인원 증가 및 다음 연도 사업을 위해 액자 60개를 센터에 증정해 주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윤길현 센터장의 아코디언 연주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옛날 어릴적 듣고 불렀던 동요 및 가요를 연주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과거 회상을 통한 마음의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포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봉사자들에게 이ㆍ미용전문교육을 실시해 전문 봉사자들을 육성하고 이ㆍ미용 전문 봉사단을 조직 해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연계해 행사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날 시설관리공단 김승한 회장도 이ㆍ미용 전문봉사단 회원으로 행사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참여, 어르신들의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을 해 드렸습니다. 이날 센터와 연결 되어 있는 자원봉사에 참여한 개인 가게을 운영하는 원장 및 개인 전문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얼굴과 머리를 단장해 주면서 보람을 느끼고 기쁨으로 봉사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차량 및 행사 안내ㆍ보조 등의 일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해 순조로운 행사를 도왔습니다. 사진을 찍은 어르신들은 평양갈비에서 식사를 하면서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건강하게, 즐겁게 생활하면서 더욱 더 많은 혜택과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하신 분들이 있었으며, “장수사진이 죽음을 대비하는 사진이라고 생각해 평소 찍기 싫었는데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죽음을 대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친구가 사진이 미리 준비되지 못해 급조 하게 되었는데, 장례식장에서 제일 먼저 가져오라고, 준비 하라는 것도 영정 사진이라고 하면서, 이젠 마음 편히 지내도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장수사진은 예전의 영정사진과는 달리 장수를 기원하는 사진이라고 행사를 담당했던 이민정 복지팀장이 어르신들께 설명을 드리니 어르신들이 이해를 하면서 웃으셨습니다.
“어르신들! 사시는 날까지 오래 오래 건강하게, 이 좋은 세상을 함께 공유하며 감사하며 베풀며 우리 살아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