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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홍기형 총장(左)이 본지 최호열 발행인(右)과의 신년대담에서 대진대학교를 글로컬센터로서 역할의 중심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진대학교 홍기형 총장은 본지 최호열 발행인과 가진 신년대담에서 “대진대학교가 ‘글로컬’(지방의 세계화, Global+Localization) 센터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2시 대진대학교 총장실에서 가진 신년대담에서 홍 총장은 “포천시는 대진대학교를 포천시립대학이라고 생각하고 잘 가꾸어 나가야 하며 대진대 진입도로 또한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홍 총장은 “대진대와 포천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43번 국도의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도로 건설은 물론 지하철을 개통해 서울과의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총장은 포천시민들에게 “포천시민은 근사한 시민(Good citizen)으로 무슨 일에 극성스럽지 않고 차분하게 노력해 온 결과 시승격이라는 발전을 일구었다”며 “2005년 새해에도 차분하게 발전해 나가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캠퍼스를 올 2학기부터 개교하여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길러주고 세계화 시대에 학생들의 꿈을 키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총장은 또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대진대학교 중국캠퍼스와 산학기술협력단지인 대진테크노파크, 그리고 대진대 과학영재교육원의 운영 등 대진대학교가 ‘지방의 세계화’를 착실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호열 발행인과 홍기형 대진대 총장과의 신년대담 내용이다. (편집자주) |
▶최호열 발행인: 포천신문 독자에게 새해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홍기형 총장: 포천시민은 근사한 시민(Good citizen)으로 무슨 일에 극성스럽지 않고 차분하게 노력해 온 결과 시승격이라는 발전을 일구었으며 2005년 새해에도 차분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최호열 발행인: 대진대학교 설립목적과 이념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형 총장: 설립주체가 대순진리회이다 보니까 종단의 색깔이 있는데 ‘너무 지나치게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합니다. 본인은 도인이 아니며 대순진리회는 민족종교이자 토속종교로 알고 있습니다. 대순진리회 종단에서 학교법인을 설립하고 대진대학교를 개교했습니다. 대진대학교 위치는 한반도의 중심에 있으며 ‘통일과 통일이후를 준비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아래 민족의 자존심을 세우는 강한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호열 발행인: 대진대학교가 설립이후 현재까지 이룩한 교육성과에 대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형 총장: 비록 대학의 역사가 일천하지만 짧은 기간에 신입생 2천명과 석·박사를 배출할 수 있는 종합대학으로 성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중국캠퍼스와 경기북부대진테크노파크사업은 산학협동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의 촉매역할이 기대됩니다. 이것은 대진대학교가 만 12년 동안 이룩해놓은 성과이자 올해가 이 모든 사업을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호열 발행인: 대진대학교와 포천사회의 협력관계 및 협력사업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형 총장: 대학이 포천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수도권을 주요 대상지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천시에 대진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유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파트너쉽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한 가지 예로 대진테크노파크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약 1천억원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로서 대진대학교 학교법인이 500억원을 투자하고 포천시가 50억원, 경기도가 50억원을 투자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대진대학교는 글로컬(지방의 세계화,Global+Localization) 인재양성 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특히 포천시는 대진대학교를 포천시립대학이라고 생각하고 가꿔 나가길 바랍니다. 학교 진입도로가 8차선으로 2.3km구간에 걸쳐 조성돼 있는 곳은 대진대학교 뿐일 것입니다. 대진대와 포천시가 이 도로를 공동으로 개발하여 국제적인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질서한 난개발이 예상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차 야간주차장으로 전락되어 미관상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천시와 대진대학교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거리를 잘 조성하여 관광코스에 포함시키기를 원합니다. 서울시민들이 대진대학교 앞에 있는 문화의 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합니다. 시가 있고 낭만이 있고 젊음이 있는 곳으로 가꾸고 관광코스로 개발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요즘 학생들을 위한 인라인스케이트장 건설 등으로 젊은이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대진대학교가 완공한 실내체육관은 동양최대규모로 1만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포천시가 국제대회를 유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05년 새해에 이 모든 일들을 시작하는 해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최호열 발행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설립한 경기북부대진테크노파크 사업에 대해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형 총장: 포천에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한 산업체 등을 하나로 묶어 산학협력단지를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바로 경기북부대진테크노파크 사업입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대진대 총장이 공동이사장으로 구성돼 있어 경기북부 및 포천시가 운영키로 했습니다. 포천신문도 함께 참여하여 각종 심포지움을 통해 개념 공유작업도 병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4년도 창립승인을 받아 현재 대진대학교가 47억원, 포천시가 10억원, 경기도가 10억원을 출자해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호열 발행인: 올 2학기부터 개교하게될 ‘중국캠퍼스’에 대해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형 총장: 학생들에게 한 학기동안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중국캠퍼스를 설립했습니다. 중국에 가면 세계가 보입니다. 전 세계인이 중국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를 그것도 년간 예산 10억원을 투입하여 운영한다는 것은 세계 최초의 일입니다. 나가서 교실 수업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자는 것입니다. 하얼빈에 300명, 상해에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을 이미 갖추었습니다.
▶최호열 발행인: 올 3월부터 개원하는 대진대과학영재교육원의 운영계획에 대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홍기형 총장: 과학영재교육원은 각 시도에 1개씩 설립하도록 했으며 서울시에는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가 운영중이며 경기도에는 아주대학교에 설치되었고 올부터 대진대와 경원대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분야의 천재를 육성하는 것으로 과학기술부가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이 갖추어진 대진대학교에 과학영재교육원 설립허가를 내준 것입니다. 경기북부 지역에 살고있는 과학영재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최호열 발행인: 대진대학교를 경영하시면서 포천시와 포천 지역사회에 대해 요구하고 싶은 사항이 있으시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홍기형 총장: 43번 국도가 매우 복잡합니다. 과거 1시간 걸리던 시간이 이제 2시간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교통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유치에도 노력하여 교통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포천시민과 서로 사랑하고 대진대학교를 포천시민의 대학으로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천시민의 자녀가 대진대학교에 입학 할 수 있도록 지역할당제 비율을 늘려 나가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최호열 발행인: 홍기형 총장님의 교육철학과 학교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형 총장: 교육은 사람되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얼마나 배웠고 어느 대학을 졸업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간 자체의 도리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경영 또한 학생들을 도와주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장이 학교를 관장하고 장악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권위주의로 흐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解寃相生(원한을 풀고 더불어 살아감)의 정신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호열 발행인: 포천신문에 바라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형 총장: 계속해서 시민들과 함께 발전을 이끌어가고 좋은 소식 나누는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 글로컬한 언론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대진대학교는 수도권 75개 대학중 25개 대학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었는데 그 중에 포함되었습니다. 이것은 대진대가 중국캠퍼스와 경기북부대진테크노파크를 연계한 사업추진이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대진대학교는 착실하게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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