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사 경기북부 챙기기에 나서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4년에 북부 지역을 54일간 방문했는데, 이는 첨단 기술 보유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해외출장 기간을 제외하면 5일에 한번 간격으로 북부지역을 방문한 셈이다.

방문목적을 보면 LCD 산업단지와 유망중소기업체 방문21회 아동·노인등 사회복지시설 위문 11회, 일선군부대 위문 8회 재난재해위험 시설현장 방문 5회 등 북부지역의 구석구석을 5일 간격으로 71개소의 북부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매년 한해를 마무리 하고 시작하는 제야의 행사를 임진각에서 갖고 있으며 더욱이 2004년은 시무식과 종무식을 제2청사에서 가짐으로서 북부지역에 대한 각별할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군 재배치 관련 동두천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및 주민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내행동의 미군전용업소를 일일이 찾아 다니는 등 경기북부지역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과 부동산 거래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예산이 2004년보다 7,719억원이나 줄어들었으나 2청의 예산은 오히려 2004년보다 늘어난 9,390억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중에서도 북부지역의 최대문제인 SOC확충을 위하여 경기도 전체 SOC 투자사업 예산의 49.8%인 2,560억원을 집중 투자하도록 책정했다.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의 열악한 지역여건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재정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