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반월아트홀 관리사업소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지방자치단체 문화정책 큰 효과 연인원 6만명 관람

포천반월아트홀(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596-2번지) 이 2004년도 전국 지방문화예술발전 및 지방문화공간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31일 전국문예회관 운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개관 1년만에 이룬 이같은 성과는 포천시의 문화정책이 실제적인 효과를 거두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홍운기 반월아트홀 관리사업소장과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획공연을 유치하여 연인원 6만여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14개 읍면동에 직접 현수막을 걸고 포스터를 붙이며 홍보한 결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반월아트홀 개관에 대한 시민들의 큰 기대에 대해 포천시는 우선 직접 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운영에 관한 방안을 실질적으로 모색한 후에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기로 했다.
따라서 2003년10월에 개관한 반월아트홀은 1년여만에 직접운영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의 공연관람문화형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포천반월아트홀을 지난 1년여간 이끌어온 홍운기 관리사업소장을 만나 성공비결과 문제점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편집자주)
홍운기 소장은 개관이후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객석이 비어 있을 때는 잠이 오지 않았다”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에 나서 객석을 가득 메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홍 소장은 또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공연 후에 많은 사람들이 좋은 공연 관람 할 수 있도록 배려 해줘 고맙다고 인사할 때”라고 말했다.
그동안 반월아트홀은 개관이래 뮤지컬,무용,음악,연극,발레,오페라,국악,콘서트 등 15개 장르의 기획초청 공연을 46회 실시하여 3만9천여명의 시민이 관람하여 평균객석점유율 81%로써 타 지역 문화예술회관과 비교하여 볼 때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홍 소장은 “포천시민들이 문화예술에 목말라 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으며 경기북부의 명실상부한 공연장으로 급부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포천시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05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홍 소장은 “21평의 야외무대를 광장에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외무대는 이미 설치가 완료되어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무상으로 사용토록 하여 흩어진 문화예술인들이 모아져 자연스럽게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또 공연이 없는 날에는 영화상영을 실시하여 반월아트홀에 가면 항상 볼거리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로 했다.
홍 소장은 “2005년도 기획공연 초청예산 4억5천만원과 2천만원의 기획초청 전시 예산이 세워져 있어 훌륭하고 검증된 작품을 엄선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여 기획공연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문화예술전문가들에 의해 지적되고 있는 지역예술단체에 기획공연 예산의 30~40%를 배려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홍 소장은 “아직은 이렇다할 계획이 없지만 경기도 차원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예술단체에 기획공연 예산의 일정부분을 부담해야 한다는 경기도 조례가 제정된다면 시행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획공연 선정에 있어 ‘작품선정위원회’와 같은 심의기구를 두는 것이 좋겠다는 여론에 대해 홍 소장은 “반월아트홀 운영 조례에 운영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반월아트홀 공연현황을 보면 기획공연은 2003년도 20건 2004년도에 57건 등 모두 77건의 공연 및 전시를 했으며 이중 전시회는 4건이다. 대관공연은 2003년도에 10건과 2004년도에 64건 등 모두 74건으로 이중 전시는 9건이다.
관람인원은 기획공연이 2003년도에 공연에 1만2천956명, 전시에 2천750명등 1만5천706명, 2004년도에는 공연에 3만6천741명이며 전시에는 4천147명등 4만888명으로 집계됐다.
대관공연은 2003년도에 공연 5천80명,전시 300명등 5천380명, 2004년도에 공연 2만4천477명, 전시 6천468명등 3만945명으로 집계됐다.
포천반월아트홀은 문자 메시지 전송, 케이블 TV, 지방·지역신문게제, 현수막 게시, 전단지, 포스터, 인터넷 등을 이용한 다양한 홍보기법을 도입하여 공연정보를 알리고 있다.
홍운기 소장은 “특히 공연 포스터는 반월아트홀 직원들이 직접 14개읍면동을 비롯해 관외지역인 의정부, 동두천, 철원, 남양주시 등에 부착하여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노력으로 포천반월아트홀은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각종 문제점을 보완하여 전국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지역문화예술 단체를 안고 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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