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새해포부를 듣는다①] 소흘농협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조합원 삶의 質 높여

조합원 자녀 대학입학장학금,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돋보여

고훈태 소흘농협 조합장

소흘농협(조합장 고훈태)은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18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소 1개소, 지점 2개소, 지소 1개소로 구성되었으며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조합장 1명, 상임이사 1명, 상무 3명, 이사 8명, 감사 2명, 직원 67명으로 구성된 소흘농협은 본소 1층은 수신,공제,카드업무를 담당하고 본소 2층은 여신, 총무, 기획지도, 채권관리, 여성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자재1과는 판매, 농용자재, 자재2과는 유류, 농기계, 비료, 농약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는 대형마트, 간이예금취급업무를 365 코너는 입출금과 현금서비스업무를 하고 있다. 연봉우지점은 수신, 여신, 판매업무를 하고 있으며 이곡지점은 수신, 여신, 경제전반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고훈태 소흘농협 조합장은(사진) “소흘농협은 조합원 및 고객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우리농촌과 농업을 이끌어 갈 협동조합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농협중앙회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써 자산 건정성과 유동성이 우수한 농협으로 조합원 포천시민 여러분의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급변하는 정세의 흐름에 따라 조합원 및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수익기반을 제공하고자 민감한 여수신금리 조정을 비롯한 공제, 카드 및 하나로마트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오리쌀 등 친환경 농업육성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농산물 생산지도는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흘농협은 환원사업과 영농지도,교육,보급선진,복지지원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소흘농협 관할지역은 소흘읍 전지역과 설운동과 동교동지역이며 인구수는 3만3천여명이며 총가구수는 1만1천여세대로 이중 농가호수는 1천2백여세대, 총경지면적은 1천90ha이며 이중 밭은 637ha,논은 453ha이다.

2004년도 소흘농협 주요사업은 환원사업으로 영농회 숙원사업인 비료살포기 10대, 예취기 10대, 상품권 4개 마을, 텐트 15조를 지원 공급했다. 또 친환경오리쌀 생산을 위해 오리철망,지주대,청둥오리,막사,종자,청치,품질인증등의 자재지원에 4천1백여만원을 지원해 23농가 5만3천여평에서 71톤의 벼를 생산해 40kg 1포대에 일반벼의 경우는 5만5천원인데 반해 오리쌀농법으로 재배한 쌀은 7만원에 판매해 농가소득을 올렸다.

포도작목반 노변직판장 간판조제 지원으로 13개 농가에 40만원씩 528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다음은 영농지도 사업으로 협동조직활성화 견학, 전통 윷놀이 행사 지원, 영농회 및 영농단체, 지역단체 행사 지원, 주말농장 휴경농지 운영지원, 농업경영인회 가족수련회 지원, 영농회장, 작목반장, 작목반, 농업경영인 회의실시, 종자소독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 영농회, 작목반 현지방문 상담 및 음료지원, 농약(제초제)보조지원 실시, 2004년산 벼 자체수매 장려금 지원으로 248명에 4천882만7천원을 지원했으며 농기계 무상수리지원, 구제역 및 생활주변방역 활동지원, 비료무상지원사업에 7천528만1천원, 수도용상토 보조지원에 2천784만4천원, 포장제 보조금지급 2천608만8천원, 예비모 조성 지원에 600판 180만원, 환경보존행사 및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다음은 교육사업이다. 농협사업 전이용 상품권 지급에 9천172만원, 동계 영농교육 경품지원에 163만2천원, 친환경 오리쌀 생산교육 실시, 친환경 유기농업 교육실시, 농협지도자교육원교육, 농업경영인 임원위탁교육 및 농협대학 경영자과정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보급선전사업으로는 농,도 한마음 오리넣기 행사, 농업인단체 농정활동 지원, 농업인의 날 행사 실시, 죽엽산, 대보름맞이 지역행사 지원, 새농민대회 및 조직장활성화교육, 소흘읍 문화, 체육행사 지원, 조합원 달력구입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복지지원사업으로는 조합원 경조비 지원, 환자방문 위로금 전달, 조합원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으로 83명에 50만원씩 4천150만원을 지원했으며 조합원 자녀 장학금으로 63명에게 1천8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특히 조합원 건강검진실시사업은 의정부 한방병원과 협조하여 총 9만원중 5만5천원을 농협에서 지원하고 본인은 3만5천원을 부담하여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168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924만원을 지급했다.

또 노인정 난방지원 및 생활용품 지원사업으로 35개 부락에 상품권 20만원, 소주 1박스, 라면 1박스 등 모두 8백32만3천원이 지원했다.

현재 2천313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소흘농협은 이와 같이 활발한 경영활동과 부대사업을 통해 그린뱅크에 입점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그린뱅크는 연체율 3%미만, 무수익 1.5% 미만, 신규연체율 1.5%미만, 예대비율 50%이상인 농협을 선정하는 농협자체인증제도다.

현재 소흘농협 조합원은 출자배당 10%, 이용고배당 10% 등 모두 20%의 배당을 받고 있다.
고훈태 조합장은 “농협의 근본이념인 농민수익증대와 친환경농업운영, 수익을 지역사회와 농협에게 환원한다는 정신에 충실한 소흘농협은 2005년 새해부터는 조합원들에게 구정과 추석에도 5만원씩 1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흘농협의 이같은 경영활동은 통신연수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해외연수를 다녀왔으며 신용사업부문에서 경기본부장 표창, 리스크관리(자금의 안정성 운영)부문 표창, 연체비율(채권관리부문)에서도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고훈태 조합장을 자랑스런조합장상 수상자로 상신하기도 했다.

방인혁 소흘농협 상무이사는 “현재 하나로마트 운영은 1일 평균 2천414명이 매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1일 매출액은 4천800만원으로 2004년도에만 172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기도 했다”며 “소흘농협 하나로마트는 지역물가 안정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는 수입농산물은 일체 취급하지 않으며 오직 순수한 국내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소흘농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영농자재 구입시 일부 제품의 경우 부가세환급을 해주고 있어 조합원의 이익을 도모하는등 지역주민과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매개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훈태 조합장은 2005년 새해에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조합원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함께 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