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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원발성 高알도스테론증이란?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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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도스테론은 인체의 체액량(수분량)과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염류코르티코이드라고도 하는데,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고혈압과 전해질 농도의 이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원발(성) 고(高)알도스테론증은 부신 피질에서 알도스테론을 지나치게 많이 분비하여 고혈압과 체내 칼륨의 부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이차성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고혈압은 대부분 본태성(本態性) 고혈압이라고 하여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지만, 일부는 특정 원인에 의해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이차성 고혈압입니다. 고혈압 가족력이 없는 사람이 40세 이전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고혈압이 발생하였거나, 최근 측정된 혈압이 매우 높고 통상적인 혈압약으로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이차성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차성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원발(성) 고(高)알도스테론증과 같은 부신 질환에 의한 것이며, 최근 전체 고혈압의 5~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Ⅱ. 증상

근육 무력감, 팔 다리의 저림이나 이상 감각, 다뇨, 야간뇨,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질환을 단정할 만한 특이한 증상은 없으므로 자각 증상만으로 알아내기는 힘들며, 다른 문제로 병원을 찾았다가 고혈압과 함께 검사소견에서 저(低)칼륨혈증이 발견되어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병증으로 고혈압에 의한 심장 비대, 심부전, 신부전, 망막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저(低)칼륨혈증으로 인한 근육 마비, 부정맥, 대사성알칼리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Ⅲ. 원인

이 질환의 약 80% 정도는 알도스테론을 분비하는 부신선종에 의해 발생하며 약 20%가 양측성 부신 과증식에 의한 특발성 고알도스테론증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매우 드물지만 알도스테론을 분비하는 부신피질 암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알도스테론은 신장에서 수분과 염분의 재흡수를 증가시키고, 칼륨 배설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알도스테론이 과잉 분비되면 체내 염분과 체액양이 많아져서 혈압이 높아지고, 그 결과 혈중에 레닌이라는 물질이 억제되며, 칼륨도 부족해지게 됩니다.
알도스테론의 증가는 신장에 가장 큰 영향을 나타내지만,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변을 통한 나트륨배설이 거의 없게 되고, 염분저류와 함께 칼륨과 수소이온의 배설이 증가하여 체내 칼륨감소, 저칼륨혈증, 알칼리증이 나타납니다. 저칼륨혈증이 심해지면 포도당불내성 및 항이뇨호르몬에 대한 저항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Ⅳ. 치료

치료는 부신 절제술 혹은 내과적 약물 치료인데, 알도스테론 분비선종, 원발성 부신증식증 및 부신암종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며, 특발성 알도스테론증은 약물로 치료합니다.
부신 종양에 의한 질환일 때는 수술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고, 수술은 약물로 고혈압을 조절한 다음 시행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종양이 아니고 부신 증식증인 경우에는 수술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장기간 약물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신 종양이 있는 환자의 경우 50%는 수술로 고혈압이 완치되어 혈압 약을 끊을 수 있게 되며, 나머지 50%는 혈압이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않지만 수술 전보다 떨어지고 적은 용량의 약물로 혈압조절이 수월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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