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 불우이웃돕기 창구 운영 현장중계

 본지는 경제난이 가중됨에 따라 결손가정이 늘어가고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들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창구’를 개설하여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구랍해 10월부터 실시한 불우이웃돕기 창구에 12월30일 현재 1천3백여만원의 성금이 접수됐으며 쌀 20kg 90포대와 옥매트, 운동기구 등의 물품이 접수됐다.

본지 최호열 발행인을 비롯해 양주승 자문위원장과 유병호 운영위원장, 김기호 주부명예기자단장과 주부명예기자 등은 접수된 성금과 물품을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창구 운영의 내역을 상세하게 보도함으로써 남을 돕기 운동을 전개함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이번에 접수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본지 운영위원회(위원장 유병호)가 솔선수범해 1백50만원을 기탁했고 본지 조사위원회 김종현 고문이 쌀 20kg 90포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기탁했고 이희용 포천연극협회장이 5만원, 안병호 경기북부전기안전관리공사대표이사 10만원, 김순진 소설가가 5만원을 맡겼다.

또 이복용 금마고속관광 대표가 2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창구에 맡겼으며 포천신문 자문위원회(위원장 양주승)가 200만원을, 호남가구인향우회가 50만원, 안윤정 미락복집 대표가 5만원, 윤종하 골든자기방가구 대표가 10만원을 기탁했다.

권석호 밤나무집 대표가 5만원, 삼우염직(주) 윤인수 대표가 10만원, 박노현 (주)용아섬유 대표이가 20만원, 이대열 포천소방서장이 10만원, 서두봉 목화이발관 대표가 3만원, 양주승 조선온돌침대 대표가 20만원을 맡겨왔다.

또 (주)세영산업 신순분 대표가 10만원, 강승모 그린자동차 운전전문학원 대표 100만원,이순환 (주)삼우석재 대표이사 100만원, 강수동 재단법인 동천장학회 이사장 100만원,박시훈 흑돈황우 대표 5만원,포천모범운전자회에서 21만2천120원,문기봉 이조산업 대표가 20만원,박광배 법무사 사무실에서 10만원, 한명숙 용정회관 대표가 1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 전광회가 50만원, 대원천막 강대민 대표 20만원,(주)로이포스 대표이사가 1백26만원,동산수지상사 박영주 대표가 20만원, 포우에스엠 정연익 대표가 100만원,(주)경기북부전기안전관리공사 전규선 전무이사 등이 19만원을 각각 맡겨왔다.

물품접수는 리더캐미칼 황광익 대표가 옥매트 15개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라며 맡겨왔고 동산수지상사 박영주 대표가 운동기구 9점을 맡기기도 했다.

이처럼 맡은 분들이 불우이웃을 도와달라며 성금 및 물품을 포천신문에 기탁했으며 본지는 이같은 정성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성스럽게 맡겨준 성금을 헛되지 않게 사용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중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받아 1인당 10만원씩을 전달하여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축석초등학교 한창희 학생등 8명에게 각 10만원씩 80만원을 학교를 통해 전달했으며 이곡초등학교 정현진 학생등 3명에게 각 10만원씩 30만원을 학교를 통해 전달하도록 했다.
또 동남고등학교 김혜란 학생등 6명에게 60만원, 추산초등학교 정은희 학생등 5명에게 50만원,갈월중학교 조해성 학생 등 5명에게 50만원, 일동초등학교 김혜연 학생등 5명에게 50만원을 전달했다.

또 일동중학교 김주현 학생등 5명에게 50만원, 운담초등학교 박우신 학생등 5명에게 50만원,이동초등학교 유석현 학생등 5명에게 50만원,가산초등학교 원성준 학생등 4명에게 40만원,내촌초등학교 조혜영 학생등 5명에게 50만원,내촌중학교 김명수 학생등 5명에게 50만원,화현초등학교 차윤지 학생등 5명에게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전달한 성금은 66명에게 660만원을 전달했으며 소흘읍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정혜원 식구들을 위해 쌀 20kg 10포대와 성금 20만원을 전했으며 소흘읍 초가팔리에서 시력이 좋지 않아 마땅한 일자리가 없이 어렵게 살고 있는 김차웅씨를 찾아 쌀 20kg 3포대와 30만원을 전달하고 소흘읍 송우리에 살고 있는 공영신씨에게 쌀 20kg 2포대와 10만원을 전달하여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관내 학생들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은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의 임원과 각 지부장 및 주부명예기자등의 협조로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포천신문 최호열 발행인은 “불우이웃돕기 창구는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급할 때 도와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포천신문 양주승 자문위원장은 “행정기관에서 할 수 없는 틈새를 공략하는 것으로 학교에서 추천한 불우아동들을 잘 관리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포천신문이 이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병호 운영위원장은 “직접 어려운 학생들에게 성금을 전달해보니 그들의 어려움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다”며 “포천신문 불우이웃돕기 창구를 연중 운영해 이 지역이 보다 밝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