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회원들이 폐품을 팔아 만든 100만원으로 백미(米)를 구입하여 관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다.
아름다운 미담의 주인공은 동두천 "보산할머니 경로당(회장 현순섭.74)" 64명의 회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신문지를 비롯해 박스, 헌책, 우유곽, 공병, 음료수 캔 등을 수거하고 이를 팔아 성금을 마련했다.
마련된 성금은 관할 보산동 사무소에 맡겨졌고 동사무소는 이 성금으로 백미 26포를 구입하여 지난 13일 인근 26가구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온 이웃사랑은 이웃돕기는 물론 골목길 청소도 도맡아 하고 넉넉치 않은 경로당 살림에도 불구하고 노인지회를 비롯해 각종 불우이웃 돕기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한편, 경로당의 현순섭 회장은 "남이 버리는 물건을 재활용 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밝히고 “이행사를 매년 이어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