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화장장 문제로 풍비박산 되어 조각난 동네를 부둥켜안고 미어지는 가슴을 쓸어내리던 날이 몇 백일이던가. 통탄해 하는 울분이 하늘을 찌르고 가슴을 난도질 하며 도려내는 듯 아프게 흐르던 피눈물은 딱딱하게 응어리로 굳어지고, 광어 횟집의 간판이 광역화장장으로 보일만큼 시각적 착란까지 일어났던 정신적 고통은 긴 시간의 치유가 필요할 만큼 고통의 시간들이었다.
“조각난 동네, 미어진 가슴, 고통의 나날들 떠올리면 눈물이 왈칵”
추운 겨울날 내리는 비를 우박과 함께 맞고, 눈 오는 날은 눈을 맞아가며, 매일 시위를 하는 동안 온몸이 꽁꽁 뼛속까지 얼어 차가운 냉기가 숨 쉴 때마다 따라 나오고, 함께하시던 어르신들 건강이 염려되어 나오지 마시라고 하여도 “어찌 가만히 있느냐”며 함께 나오시던 부녀회장님들, 시위에 오셨다가 다치셨던 분들, 누구 때문에?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지 너무나 가슴 저려 생각만 해도 가슴 찡하게 눈물이 왈칵 솟구친다.
화장장을 한다고 하는 자체보다 화장장을 하기위해 반대주민들의 의사를 완전 무시하고, 관광포천을 붕괴시키는 청정의 브랜드 가치하락을 검토하지 않고, 주민이 신청했다는 이유만을 내세우며, 절차를 무시하고 찬성쪽으로만 편향되어, 중대한 큰 문제를 마을 창고 짓듯이 하면서 비공개로 이뤄지는 부당한 졸속행정이 가슴을 더 아프게 하였고 더 큰 실망을 하게 하였다.
생계수단까지 중단하며 정신적, 물질적 피해와 고통을 동반하는 시위를 하게했던 잘못된 관행이 정신적, 물질적, 그 밖의 많은 것들을 얼마만큼 파괴했는지 각성해야 할 일이다.
포천시의회의 부결 확정은 “그래도 포천시가 희망은 있구나!” 하는 기대와 공명정대하신 평상심으로 신뢰를 주었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가는 포천시의회의로 위상을 높였다.
포천시의회의 부결로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아가고, 주민들의 가슴에 철철 흐르던 피눈물을 닦아낼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그동안 고생은 많이 하게 하였지만 지혜롭게 결단을 내려주신 포천시장님과 의장님께도 고마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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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발전 가능성 높은 가치를 살려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갔으면”
포천시는 의회의 결정에 따라 광역화장장을 철회하고 발전 가능성의 높은 가치를 살려 아름다운 포천, 모든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행복한 포천으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기를 기대 한다.
찬성주민도 지역발전을 위해 화장장을 유치하려고 했겠지만 지난번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찬성측 스스로 철회를 했다면 주민들의 환영 속에 멋진 찬성이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이제는 그동안의 서운함과 아픔들, 그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하여 함께 보듬어 안고 치유하면서 더 아름답고 멋진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그동안 화장장이 부결되기까지 정론직필로 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주신 포천신문을 비롯한 지역언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화장장으로 인하여 함께 고생하신 형사님들! 고생하게 해드려서 죄송한 마음과 보호하고 지켜주신 고마움을 가슴 안에 가득 담아 둔다.
그동안 응원해주시면서 많은 힘을 주시던 모든 분들에 고마운 마음뿐이다. 눈 감아 세상을 볼 수 없는 날에도 가슴 안에 꼬~옥 안아갈 고마움이다.
화장장 부결되기 전날 내린 눈은 하늘도 축복하며 내리는 눈이었다. 시의회 부결로 화장장 후보지의 철회가 최종 확정되던 날 밤새 내린 눈은 화장장으로 인한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덮고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가라는 하늘의 마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