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환경대상” 운영조례안 마련

포천시가 “시 환경대상 운영조례안”을 마련하고 오는 28일까지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조례안은 지역환경 보전을 위해 크게 공헌한 개인, 단체, 기업 등에 대해 “포천시 환경대상”을 시상함으로써 이들을 격려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더욱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포천시 환경대상은 ▶학술관련 ▶기업관련 ▶환경운동관련 등, 모두 세 부문에 걸쳐 각 1명씩을 선정해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에 시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은 또 시상예정일 현재 포천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근무한 사람 또는 활동한 단체 가운데 ▶수질, 대기, 토양 등 환경보전을 위해 신기술을 개발 또는 보급하거나 ▶제조업, 농림업, 서비스업 등의 생산 활동을 환경 친화적으로 영위해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 그리고 ▶소비절약, 자원재활용, 환경교육, 환경보전을 위해 타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하거나 시책을 추진한 개인 및 단체 등이 환경대상 수상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대상 수상자를 심사하게 될 “환경대상 심사위원회”는 포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해, 공적심사가 있을 때마다 관계 공무원이나 의회의원, 환경단체 및 환경관련 분야 인사 가운데 시장이 임명 또는 위촉한 위원들을 포함, 모두 9인 이내로 구성되며 여기에서 공적심사를 총괄하고 수상자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시 단위 기관단체장 또는 읍,면,동장이 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 같은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서면이나 우편, 컴퓨터 통신 등을 이용해 12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인터넷 홈페이지 (www.pcs21.net) "입법예고“란을 참고하거나 포천시청 환경보호과 (☎ 031-530-82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