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제21" 창립 4주년 맞아 기념행사

포천의제21실천협의회(협의회장 윤순옥)는 지난 16일 포천시 동교동 푸른언덕연수원에서 협의회 회원과 포천지역 초중고 환경담당교사, 환경단체 인사, 시와 시의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환경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돼 의제21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과 초청강연, 각 분과별 활동사례 및 결과보고, 회원 친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협의회 문화복지분과 박혜자, 기획홍보분과 김경덕, 환경생태분과 이건종, 산업경제분과 이한인씨 등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포천의제21실천협의회"의 환경사랑은 시정방침이기도 한 "친환경지역개발"을 이루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기념식에 이어 개최된 "포천의제21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장현곤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초청강연으로 박수선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갈등해결센터 소장의 "평화적 갈등 해결의 이해"를 주제로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박수선 소장은 강연을 통해 "갈등은 폭력이나 강제적 방식이 아니라 당사자들의 해결에 대한 자발적 의지와 평화적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은 당사자간의 직접 대화를 통해서인가, 3자의 게입을 통해서인가, 3자의개입이 정도가 어떠한가에 따라 다양한 방식을 보인다"고 밝혔다.

포천의제21실천협의회는 자연생태답사와 국토대청결운동, 야생조수 모이주기, 광릉숲 비료주기, 환경사랑작품공모전, 지구의 날 기념 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