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시정의 주요성과 및 수상 결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 대외적으로 총 32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는 바, 이는 16만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 그리고 1천여 공직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로 이뤄낸 성과였다.
또한 포천시에서는 처음으로 국제행사인 “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12년 5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12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영예을 안았으며, 아울러 포천시민축구단이 ‘2012 챌린저스리그 통합우승’의 쾌거를 이루었음은 물론, 대한민국의 그랜드케년인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협곡(제436호), 한탄강 현무암협곡과 비둘기낭폭포(제537)’ 등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포천 한탄강 아우라지 베게용암, 화적연, 멍우리 주상절리 협곡’ 등 3개소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또한 ‘포천세무서 유치, 용정산업단지 최종 승인, 2015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등 지역발전에 큰 기틀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이에 나는 민선5기 시장으로서 1년 6개월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포천탄생 600년 및 시 승격 10주년’을 맞이하는 희망의 2013년 계사년을 또다른 미래 100년을 향한 무궁무진한 포천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16만 시민과 함께 1천여 공직자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신념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올 한해를 ‘포천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외래 관광객 6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워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 하고자 총력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시 민선5기 시정지표인 ‘시민중심의 행복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2013년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4대 시정전략을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지속가능한 교육문화도시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설정하고 시민역량을 총 결집시켜 알찬 미래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우리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계사년(癸巳年)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지상과제인 ‘시민중심 행복도시 포천’건설을 위해서 상기에서 제시한 4대 시정전략과 역점사업들을 다음과 같이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공감행정’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대민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인 장애인·다문화가정·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북한이탈주민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세심하게 배려하며, 무한돌봄네트워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창출함은 물론, 장애인 복지관과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일의 희망과 행복을 심어주고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간부공무원 체험 삶의 현장, 읍면동 순회 무료 법률상담’ 등 시민들과 최접점에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생활공감 행정을 강화하며, 나아가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허가민원서비스 제공,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와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시정의 내실 있는 홍보네트워크 구축과 모바일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정보의 제공’ 등으로 함께 동참하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중심의 창조적 공감행정을 내실있게 실현해 나갈 것이다.
둘째, ‘지속가능하며 경쟁력 있는 교육문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600년 역사의 문화도시를 활짝 열어가겠다. 특히 올해는 역사적 의미가 큰 ‘포천탄생 600년 및 시 승격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써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자존심에 근거한 또다른 미래 100년을 향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학부모들이 교육을 위해 떠나지 않고 지역내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 인프라와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
또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조성·역량강화·기회확대”등 평생학습도시로써의 그 책임과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다.
셋째, 2013년도를 포천시 방문의 해로 선포하여 체류형 생태체험 및 치유관광으로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를 만들어 관광객 600만명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 우리시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산업의 집중 육성이 미래의 우리시가 지향해야 할 지상과제이기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탄강 현무암 협곡 및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 그리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국립수목원,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중학교 과학교과서에 실린 포천아트밸리, 동양 최대의 유일한 전차·헬기사격장인 명성산 승진훈련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생태체험과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관광과 휴양이 연계되는 수도권 제일의 명품 녹색휴양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넷째, 산업기반 및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과 FTA 대비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 올해는 우리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포천~구리간 민자고속도로 사업과, 장자·용정·신북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도로교통 및 산업기반 인프라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또한 지역 내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우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포천~소흘간 제방도로 및 선단~자작간 43번국도 우회도로, 어룡~ 구읍간 순환도로, 송우시장 및 선단동·이동면 도시계획도로, 무봉~축석간·주원∼오가간·운산∼대회산간·고모∼직동간·광암∼신북간 도로확포장, 군내∼신북간 아트교 설치”등 지역내의 사통팔달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과 신북권역 공영버스 도입 운영 및 교통약자 이동 지원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
이상과 같이 2013년도 계사년을 맞아 우리시의 시정방향과 4대 시정 전략을 소개했는데, 이는 시민들에게 좀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소통행정, 공감시정을 펼쳐서 시민들과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것으로 다가오는 미래 통일시대에 한반도의 중심지로써 경기북부의 대표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지금부터 착실하게 하나하나 준비해 무궁무진한 우리시의 잠재력을 살려 또다른 미래 100년을 향해 16만 시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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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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