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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의 덴마크 통신=10] 우리들의 워킹홀리데이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3년 01월 11일
ⓒ (주)포천신문사

굳은 각오와 원대한 포부를 안고 가족과 부모곁을 떠나 타국에서 외롭고 소중한 경험을 하는 모든 워킹홀리데이 그리고 교.유학생들에게 하고픈 이야기입니다.

교.유학생들 그리고 극소수를 제외한 대다수의 젊은이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결함이 되는 것은 언어소통과 문화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영어를 배우러 문화의 경험을 직접 체험하러 왔기 때문에 기본적인 소통이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건 당연한 일이지만 아쉽게도 먼저 와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나 교민이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손길에 이끌려 24시간 한국인과 한국말. 한국사람을 상대하는 일들을 하며 지내는 어이없는 경우가 실제로 허다합니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한국친구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며 지내면서 많은 정보를 짧은 시간에 얻을 수 있겠지만 처음의 의지와 끈기 있는 열정은 좌절당하고 맙니다. 생각은 단지 나라만 다를 뿐 한국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의 연속이 되지 말고 좀 더 현지인과 어울려 보내는 소중한 해외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짧은 시간동안의 생활이지만 자신이 목표한 것을 이루려 한국을 떠나온 분명한 이유가 있다면 고통과 외로움쯤이야 얼마든지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요?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자격지심과 소극적인 태도는 가질 필요가 없으며 잠시 머물다 한국으로 돌아가지만 위험한 일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지 않는 현명한 한국인이기를 바랍니다. 정한 목표와 다짐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한국인의 모습으로 아름답고 자랑스럽게 그리고 소중한 워킹 홀리데이의 교.유학생활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 (주)포천신문사

민경이의 워킹 홀리데이-두 번째 이야기 <참 검소한 코펜하겐 사람들>

코펜하겐의 거리를 걷다보면 이들은 참 검소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멋을 내기 위해 찢은 것이 아니라 오래 입어서 가랑이가 찢어져 옷핀 두 개로 고정해서 입고 색이 바래 너무나 허름하여 줘도 입지 않을 것 같은 옷을 자기의 취향에 맞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국에서의 삶을 되돌아본다.
유행이 지난 옷이나 신발 가방들이 넘치고 더 이상 옷장에 넣을 공간이 없어 몇 봉지 채 버리곤 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볼 때에 우리는 분명 나 자신에게 투자하고 즐긴다 하지만 내면에는 주위에서 보는 나를 향한 시선에 민감하고 어쩌면 나를 어떻게 더 잘 나타낼까 하는 아등바등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고민해 본다.
이렇듯 모든 것이 자신의 생각대로 구속 없이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 곳에서 생활하는 대한민국의 젊은 청년들이 자유를 만끽하기위해 코펜하겐을 떠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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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 덴마크 코펜하게 주재 시민기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3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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